서울시가 자전거를 타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부에 참여하는 ‘따릉이와 함께하는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단, 야나두와 함께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한다.
상반기(5월25일∼6월27일)에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 하반기(8월21일∼10월22일)에는 따릉이뿐 아니라 개인 자전거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따릉이 앱·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공지사항의 관련 게시물에서 ‘캠페인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캠페인 기간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준다.
출퇴근 횟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따릉이 회원 10명에게 ‘최다참여상’, 30회 이상 참여한 40명에게 ‘행운상’을 수여하고 2만∼1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증정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주행거리 1㎞당 1원)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누적 386만명을 돌파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에 힘쓰고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