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TED가 ‘카운트다운(Countdown)’ 글로벌 라이브스트림을 가졌다.
유튜브 오리지널과 함께 진행된 이번 글로벌 행사는 2020 카운트다운의 런칭에 이어 이달 초 카운트다운 서밋의 핵심 솔루션, 전 세계 현지의 스토리, 첨단 과학기술, 토론 등을 한데 모아 믿음직스럽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공유했다.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오늘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다.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00여개 국 정상이 참여한 이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조연설 및 ‘행동과 연대’ 라운드테이블 연설등을 통해 상향된 2030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욕 테드월드씨어터의 라티프 나세르(라디오랩 공동진행자)가 진행하는 라이브스트림은 새로운 TED토크, 라이브 공연, 단편영화, 전문가 대화, 애니메이션 해설자 등이 어우러져 기후위기를 생생하게 설명하며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하고 전 세계의 리더와 시민들의 발 벗고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라고 카운트다운 창립 파트너이자 TED의 수장인 크리스 앤더슨이 말했다. 카운트다운 창립 파트너이자 리더스 퀘스트의 CEO인 린제이 레빈은 “우리는 우리가 세계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해결책에 집중하는 데 너무 적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카운트다운 라이브 스트림에서 이미 진행 중인 긍정적인 변화의 사례와 이를 확장하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온라인 행사는 기후 전문가, 활동가, 기업 및 정부 지도자들의 TED 카운트다운 강연의 순간을 하나로 모으는 5개의 주제 – A Pathway Opens, Reducing, Protecting, Transforming, One Planet – 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명 게스트로는 돈 치들, 레지나 홀, 루니 마라, 호아킨 피닉스, 미카엘라 자에 로드리게스, 마크 루팔로, 포레스트 휘태커, 레인 윌슨 등이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 ASAPSIENCE(@asapscience), 조 한손(@sokanetomartbes), 프라작타@ly(@ly) 등이 있다. 연설자로는 시예 바스티다, 체포라 베르만,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앨 고어, 짐 하그만 스나베, 로사문드 키시데브라, 아미나 J. 모하메드, 네몬트 넨키모, 요한 록스트롬, 레녹스 연우드 목사 등이 있다. 라이브스트림은 기후정의부터 COP26의 중요성, 토착 기후지식부터 산업 변혁까지 모든 것을 다루고 청년 활동가들의 선언문이 담긴다.
공연에는 발레리 준, 데이브 매튜스, 찰리 푸스 등이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