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패스트푸드 체인점 켄터키 프라이드치킨(KFC), 타코벨과 피자헛 등이 중국 특정 매장에서 식물을 기반한 대체육인 비욘드미트를 사용한 제품을 메뉴에 추가할 예정이다.
중국 내 3개 체인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Yum! Brands)의 사업자인 얌차이나홀딩스는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기 위한 테스트로 몇몇 매장에서 비욘드미트버거 패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이 와트 얌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내 식물성 육류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KFC, 피자헛과 타코벨 브랜드를 통한 이번 테스트는 중국 각 지역에서의 가치 있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것은 우리가 앞으로의 맛과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해주고 미래에 대규모 시장확대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흥미로운 테스트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다.”
비욘드버거 육류를 사용한 타코벨 메뉴는 6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상하이 3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피자헛은 비욘드버거 패티로 만든 버거와 소고기로 만든 버거 2종을 선보이는 첫 번째 버거 세트(6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이용 가능)를 출시한다.
KFC에서는 유제품 토핑이 제공되는 비욘드 버거가 6월 3일부터 사흘간 베이징, 청두, 항저우, 상하이 등 5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KFC China는 앞서 지난 4월 농업계의 큰 영향력을 가진 회사 카길이 만든 식물성 치킨너겟을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테스트 한 바 있다. 이때 채식너겟이 1시간 만에 완판되었고 시험 기간 동안 7000여 셋트가 팔아치웠다.
비욘드미트 창업자이자 CEO인 이단 브라운은 “이번 출시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된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더 일반적으로 염차이나와 KFC, 피자헛과 타코벨의 상징적인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은 전세계적으로 식물을 기반으로 한 고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고무적이고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말했다.
스테이사이드 비욘드미트는 지난 8월 얌브랜드와 제휴해 애틀랜타에 위치한 KFC 한 곳에서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테스트했다. 비건 치킨은 5시간도 채 되지 않아 KFC는 2월에 샬롯, 노스캐롤라이나, 내슈빌, 테너시, 그리고 그 주변 지역에 있는 70개 가까운 테스트 장소로 이 옵션을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