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모든 신발 제품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

LF의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2023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발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인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비건 스니커즈 브랜드 ‘아이디에잇(ID.EIGHT)’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비건 레더 슈즈 ‘애플스킨’ 라인을 출시했다.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헤지스는 신발이 생산과정에서 가장 큰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 오는 2023년까지 모든 신발 라인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며 친환경 중심으로, 재활용 및 비건 소재의 대중화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헤지스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신발 외 품목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시키는 등 ‘그린 디자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보인 애플스킨 라인은 사과 껍질로 만든 비건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인솔부터 아웃솔까지 신발 전체가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고무, 면,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는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밑창의 돌기 디자인으로 접지력을 향상시켜 안정감을 확보했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패션 아이템 중 환경 오염 요소가 가장 많다는 신발 라인업부터 전면 개편하며 유의미한 수준의 ‘그린 디자인’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하며 “친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보다 다양한 아이템에서 소재와 제작 과정 혁신을 추진하며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중국 탄소 배출 감소, 유가 충격 속 석유 수요 9퍼센트 급감이 던진 신호

최근 몇 달 사이 중국의 석유 사용이 9퍼센트 줄면서 중국 탄소 배출 감소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동 전쟁으로 흔들린 공급 충격이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확산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짚는다.

메탄 감축 없이는 2도 아래도 위태롭다: ‘메탄 감축’이 넷제로의 성패를 가른다는 연구

이산화탄소 넷제로만으로는 ‘2도 이하’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 연구는 목표 온도에서 역산해 필요한 메탄 감축 폭을 제시하며, 2050 넷제로라면 메탄 감축이 핵심 변수라고 강조한다.

콩가리 국립공원의 범람원 숲, 콩가리강이 만든 생태계와 지속가능성의 현장

NASA Earth Observatory가 Landsat 9로 포착한 콩가리 국립공원의 범람원 숲은 콩가리강의 반복되는 범람과 퇴적이 어떻게 오래된 저지대 활엽수림과 옥스보 호수를 유지하는지 보여준다. 물 관리와 기후 리스크,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식량 체계까지 연결되는 의미를 짚는다.

데이터센터 전력난이 흔드는 ‘Clean Air Act’… EPA ‘섬전력’ 지침이 낳는 규제 공백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EPA가 ‘섬전력’ 발전소는 산성비 프로그램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안내하면서 Clean Air Act의 핵심 감시 도구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수면 온도 상승 또 최고치…21.1도 기록이 던지는 경고

전 지구 해수면 온도 상승이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는 2026년 8월 22일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가 21.1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양 폭염, 산호초 스트레스, 어업과 식량안보, 탄소 흡수 능력 약화까지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갈라파고스 산호 화석이 보여준 엘니뇨의 변화: 지구온난화가 극단을 키웠다

갈라파고스 산호와 산호 화석 분석 결과, 지난 40년 지구온난화가 엘니뇨를 자연 변동 범위를 넘어 더 극단적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엘니뇨 강화는 폭염, 홍수, 가뭄을 연쇄적으로 증폭시키며 식량과 해양 생태계에 부담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