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그룹, 플라스틱 제거 나서다

루이비통과 크리스티안 디올이 속해있는 명품 패션그룹 LVMH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제품 연구를 위한 새로운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2024년 프랑스에 오픈할 이 R&D 센터는 신소재와 디지털 솔루션에 주력할 예정으로 주요 목표는 플라스틱 대체제를 찾는것이다.

LVMH는 센터에 약 300명 정도의 직원이 상주할 정도로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소는 재료와 바이오 테크놀러지, 디지털 솔루션 등 환경적인 영향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럭셔리 패션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된 내용물 및 배출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고려해 새로운 재료로 변환하는 등의 연구도 이뤄질 것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펜디와 마크 제이콥스를 포함한LVMH의 브랜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그룹의 미용, 화장품 및 보석 라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지속가능 R&D 시설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강한 요구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LVMH는 프로젝트의 예산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WWD는 이 시설이 3,000만 유로에서 7,5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르메스 버섯 기반 가죽 제품 출시예정 보러가기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빈칸, 식품의 다크 매터가 바꾸는 재생농업과 영양

기후변화가 작물의 수확량뿐 아니라 맛과 색, 건강효과를 좌우하는 화학 성분까지 바꿀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 Food Tank가 조명한 ‘식품의 다크 매터’는 재생농업과 영양, 농약 의존을 다시 묻는다.

종자 저장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종자 저장과 식량 주권, 기후 리스크의 교차점

종자 저장은 단순한 원예 기술이 아니라 생물다양성, 기후 회복력, 식량 주권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특허와 기업 집중, 지역 품종 소실 속에서 종자 저장이 왜 다시 중요해졌는지 짚는다.

지구 평균기온 2도에 다가선 경고, 올여름 폭염 급등 가능성 커졌다

전직 NOAA 과학자들이 대기 이산화탄소 최고치를 경고하며 올여름 월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9도까지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지구 평균기온 2도 문턱이 현실화되며 폭염, 산불, 식품 시스템까지 흔들릴 수 있다.

인도 에너지 효율 에어컨, 전기요금과 배출 줄이는 가장 빠른 선택

폭염으로 인도 가정의 냉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 에어컨을 선택하면 연간 690억루피 전기요금과 약 500만톤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구 에너지 불균형이 기록적 수준으로 상승, 온난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이유

지구 에너지 불균형이 2025년 10년 평균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해양 온난화, 해수면 상승, 극한현상 위험을 키우고 있다. 온실가스 증가와 에어로졸 감소가 어떤 방식으로 불균형을 확대하는지, 식품 시스템과 정책 대응까지 배경을 정리했다.

오클랜드 석탄 수출 터미널, 트럼프 7500만달러 지원에도 ‘오클랜드 석탄 터미널’ 논란 끝나지 않는 이유

트럼프 행정부가 오클랜드 석탄 터미널에 최대 7500만달러를 지원했지만, 10년 넘게 이어진 소송과 허가 절차, 지역 건강 우려가 사업의 향방을 다시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