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비건 패션 & 뷰티

비건 트렌드가 패션과 뷰티업계에 알려진 건 2015년 동물 학대를 이유로 모피업계 일각에서 일어난 리얼 퍼(real fur) 생산 반대 운동부터다. 이후 인조털을 뜻하는 페이크 퍼(fake fur) 혹은 에코 퍼(eco fur)가 차츰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구스 다운, 덕 다운 등 패딩 점퍼의 충전재 역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등 ‘비건 패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메이크업도 역시 카민 색소(연지벌레 색소), 비즈 왁스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도 없는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면서 비건 뷰티 제품들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프리미엄 에슬레져 브랜드 스트레치 엔젤스(STRETCH ANGELS)는에코퍼 후리스 컬렉션(Angels Eco Fur Collection)을 출시했다. 에코퍼 후리스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스카이블루, 핑크, 민트 등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숏패딩, 집업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연말 친환경 기프트 세트를 출시했다. 러쉬는 매년 독특한 컨셉으로 연말 선물을 선보이고 있는데 기프트 세트는 모두 재사용 혹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포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인위생을 위해 손씻기가 생활화된 요즘 어울리는 비누 기프트 세트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80% 재활용된 점토를 직접 손으로 빚은 비누 받침대가 포함된 셋트와 100% 오가닉 면으로 만든 손수건으로 포장한 셋트뿐만 아니라 비건 제품으로만 구성된 비건 기프트 셋트도 만나볼 수 있다. 포장은 재생지와 재생 폴리프로필렌 소재 리본뿐만 아니라 버섯 균사체로 만든 상자, 티셔츠를 재활용한 엠보싱 종이 등이 사용됐다. 또 기프트 세트의 구성품을 위해 자연분해 되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완충제를 사용한다.

비건 뷰티 브랜드 리듀어(Réduire)가 젠더 뉴트럴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리브랜딩 됐다. 선보이는 제품은 신규 라인 ‘데일리 프로텍트 라인(Daily Protect line)’로 일상생활 속에서 유해 물질 차단을 도와주는 데일리 라이프 케어 라인이다. 제품은 핸드 솝, 클렌징 워터, 에센스, 젤 크림, 핸드크림 등으로 다양하며 전 성분 EWG 그린 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PETA 인증 비건&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로 저자극 테스트 완료 및 피부에 유해한 성분으로 주로 언급되는 20가지 성분과 알레르기 주의 성분을 모두 배제됐다. 제품은 오는 11우러 18일(수)부터 전국의 가까운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엘리펀트 뷰트 저수지 가뭄 경고등, 2026년 1.4퍼센트까지 떨어진 물이 말하는 것

미국 뉴멕시코 최대 인공호 엘리펀트 뷰트 저수지가 2026년 7월 27일 1.4퍼센트 용량으로 197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사 위성사진이 보여준 수면 축소는 리오그란데 유역의 눈녹이 변화, 농업용수 배분, 식량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동시에 드러낸다.

해양 폭염이 바꾼 영국 바다의 ‘새 일상’…해양 폭염이 어종·서식지·어업을 흔든다

영국 바다에서 해양 폭염이 반복되며 대구 같은 냉수성 어종은 북상하고, 문어·해파리·희귀 방문종의 출현이 늘고 있다. 켈프와 해초 서식지, 수산업, 해변 보건 대응까지 ‘새 일상’이 됐다.

영국 ZEV mandate 완화 논의, 소비자 연 30억파운드 부담 키울 수 있다

Carbon Brief 분석에 따르면 영국 ZEV mandate를 2030년 50% 수준으로 약화할 경우 전기차 전환이 늦어지며 소비자 연 30억파운드 추가 비용, 2030년 배출 740만톤 증가, 원유 수입 1천7백만배럴 확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우선주의가 바꾼 Feed the Future Innovation Labs, 글로벌 기아 연구의 축이 흔들린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아래 Feed the Future Innovation Labs가 재편되면서, 아프리카 중심의 농업 연구와 기후 관련 의제가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니제르의 해충 대응 연구가 중단된 사례는 정책 변화가 식량안보와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파장을 보여준다.

영국 산불 대응 비상, 최고기온 38.1도 속 소방당국 총력…기후위기와 도시 안전 과제

영국이 올해 최고기온 38.1도를 기록한 날, 잉글랜드 중부에서 동시다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고 부상자가 나왔다. 영국 산불 대응이 기후위기 시대의 도시 안전과 공공 인프라 과제로 떠올랐다.

산불 연기 속 캐스케이드 화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포착된 산불 연기 경보

2026년 여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된 사진이 캐스케이드 산맥의 빙하 화산을 덮은 산불 연기를 보여줬다. 산불 연기는 대기질 악화와 지역사회 대피를 동시에 부르며 기후와 산림 정책의 경고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