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 우유 XILK 출시

순식물성 대체 식품을 개발하는 푸드 테크 기업 더플랜잇(The PlantEat)이 식물성 대체 우유 브랜드 ‘씰크(XILK)’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커피 전문점 업계를 타깃으로 한 ‘씰크(XILK) 바리스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씰크(XILK)는 더플랜잇의 식품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우유의 맛과 특성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우유다. 콩과 해바라기씨 단백질, 우유 맛을 대체하는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우유 유당을 대체하는 슈가애플, 비정제 원당 등이 첨가됐다.

커피 원두와의 결합력이 좋아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 제조에도 적합하다. 특히 침전물이 가라앉지 않아 카페에서 음료제조시 흔들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실온에서 최대 6개월 간 보관이 가능해 원재료 관리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식물성 대체 우유인 씰크는 기존 젖소 사육을 통한 우유 생산 과정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 물, 토지 사용량이 현저히 적어 생산 과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또 씰크에 쓰이는 원료는 100% 비동물성 원료이며, 모두 비유전자 변형 원료(Non-GMO)를 사용해 이를 영국채식협회 비건 인증 과정에서 인증받은 바 있다.

더플랜잇 담당자는 “씰크는 더플랜잇의 푸드 테크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우유의 맛, 성분을 유사하게 살리고, 제품 생산 과정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점 등에서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떼 메뉴 개발에 최적화한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 라인업까지 빠르게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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