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정비빔면’ 비건 인증 획득

풀무원식품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정비빔면’이 한국비건인증원을 통해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풀무원 라면이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은 지난해 ‘정면’에 이어 두 번째다. 정비빔면은 풀무원이 지난 4월 출시한 ‘정백홍 비빔면’ 시리즈 중 하나다. 그중 정비빔면은 육류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사과, 배 등 과일 농축액과 고추장을 최적의 시간 숙성해 감칠맛을 낸다. 여기에 로스팅 풍미유를 넣어 생생한 맛을 높였고 콩에서 얻은 식이섬유인 소이화이버를 함유해 식감을 완성했다.

육류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사과, 배 등 과일농축액과 콩에서 얻은 식이섬유인 소이화이버를 함유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고 식품 및 화장품 비건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정식 기관이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국내 라면 제품 중에서는 풀무원 ‘정면’이 지난해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했다.

권순원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비건 인증을 마친 정비빔면과 정면은 국내서도 증가 추세인 비건, 플렉시테리언들도 맛있게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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