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배우 세이디 싱크가 스텔라 매카트니의 새 캠페인에 출연하면서 채식주의자가 되길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겨울 컬렉션에서 그녀는 유기농 면과 환경 친화적인 비스코스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출연했다. 버섯 균사체 가죽을 이용해 만든 핸드백도 캠페인에 많이 등장한다. 이 컬렉션에는 재생성 양털(논비건)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20세인의 싱크는 텍사스 출신 배우 우디 해럴슨의 권유에 따라 6년 동안 채식을 이어오고 있다.
“저는 14살부터 식단을 식물성으로 바꿨습니다”며 “제 삶에서 많은 훌륭한 비건들로부터 권유받았었고 직접 시도해 볼 정도로 영감을 받았었습니다”라고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모두가 채식하길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하루하루 받아들이다 보면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쉬워집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싱크를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선정하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저는 우리가 자연과 지구의 동물에 대한 사랑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공감과 윤리를 공유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올해 8월, 2억 달러의 새로운 지속 가능한 기업 투자 펀드인 SOS펀드를 출시했다. 펀드는 버섯 기반 재료를 공급하는 비건 가죽 스타트업 볼트 스레드의 사업을 활성화 시켰다.
또 그녀는 스킨케어 라인을 공개했다. 크루얼티 프리에 비건, 리필 가능한 3가지 제품 컬렉션을 개발했다. 무독성이며 지속 가능한 성분이며 환경을 의식한 포장 옵션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