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는 시애틀 외곽의 도시인 이사콰의 한 매장에서 시험삼아 식물성 아침메뉴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5.45달러에 판매되는 새로운 채식 기반의 샌드위치는 녹두를 사용한 계란, 식물성 고기 패티, 유제품이 없는 치즈로 만들어지며 잉글리시 머핀 사이에 얹어진다. 스타벅스는 아직 샌드위치의 주요 성분에 어떤 브랜드가 사용되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스타벅스는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식물을 기반한 제품인 임파서블 패티로 아침식사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사업적인 제휴를 한 바 있다. 스타벅스가 식물에 기반한 고기를 첨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란은 식품기술 스타트업인 잇 저스트가 지난 4월 인기 있는 자사 제품인 녹두 기반의 저스트 에그 제품을 접은 형태로 출시한것과 이번에 스타벅스의 샌드위치에 들어간 달걀 제품이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스타벅스는 샌드위치의 유제품 없는 치즈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사콰 지역은 식물 기반 계란(4.75달러 소매)으로 만든 키쉬, 포테이토 베이크와 병아리콩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9월에는 미요코의 크리머리에서 나온 비건 캐슈 밀크림 치즈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그 지점의 고객들은 비건크림치즈 소포장 제품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