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온라인을 통해 ‘제1회 온라인 학교급식 정책토론회’를 유튜브 생중계를 했다.
이번 토론회는 ‘당신은 지구의 친구입니까?’라는 주제로 학교급식 정책추진단과 함께 채식선택급식의 정착을 위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로는 인천 계산고등학교 민경희 학교장, 시민단체 ‘고기없는 월요일’ 이현주 한국대표, 인천남동초등학교 오수진 교사와 인천당산초등학교 이혜경 영양교사가 토론자로 나왔다.
학교급식의 영양적 기준과 학생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채식급식을 위해 꾸준한 식단연구와 학생지도, 학교와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토론자들은 뜻을 함께 했으며 학교급식에서 채식급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채식급식의 도입은 지구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학교급식 정책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학교 급식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