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자동판매기가 스웨덴에서 선보이다

스웨덴의 스타트업인 ‘VEAT Foods’는 연말까지 스톡홀름 전역의 사무실 건물, 백화점, 공동 작업 공간에 10대의 비건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자동판매기들은 랩, 샐러드, 다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식사, 스낵, 음료와 같은 비건 제품들로 채워질 것이며, 이 모든 가격은 스웨덴 29크로나에서 85크로나(약 3700원~약1만1천원)사이다. VEAT는 하루 중 언제든지 모든 사람들이 비건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이달 초 1대의 기계를 설치했다. 사전 시딩 투자 라운드에서 500만 스웨덴 크로나(약 6억)을 모금해 초기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비건 자동판매기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휘슬러에 있는 스포츠 센터와 밴쿠버 병원 안에 설치되었고 점점 많은 장소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달, 영국 런던 힐링돈 병원의 직원들은 비건 식품 회사인 바이너리 비건이 자판기 회사인 오픈 키친사와 협력하여 설치한 새로운 현장 자판기 덕분에 18개의 비건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플랜테가는 이달 초 뉴욕시의 소외된 지역사회의 보데가스(코너 매장)에 채식을 기반한 제품을 판매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비욘드미트, 저스트, 미요코의 크림 등 3개 제품들로 채워진 플랜테가의 쿨러 3대가 운영중이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뉴욕시 12주간의 시험운행에서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슈퍼 엘니뇨란 무엇인가: 바다의 작은 변화가 식량·물·재난을 뒤흔드는 이유

슈퍼 엘니뇨는 단순히 강한 엘니뇨가 아니다. 열대 태평양의 비정상적 해수면 온도 상승이 전 지구 물순환과 폭우·가뭄·폭염 위험을 재배치하며, 농업과 식품 물가, 수자원, 생태계까지 연쇄 충격을 만든다.

우디 해럴슨이 말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식단 변화가 왜 ‘1순위’인가

우디 해럴슨이 ‘식단 변화’가 지구를 돕는 1순위라고 강조했다. 팟캐스트에서 테드 댄슨, 해리슨 포드와 기후위기와 축산의 환경 부담, 개인 선택과 정책 변화의 접점을 짚었다.

미시간 ‘초보 농부 인큐베이터’가 키우는 다음 세대: 기후·자금 압박 속 농업 진입로

미국의 고령화된 농업 인력과 치솟는 농지 가격, 기후위기가 겹치며 ‘농부 되기’는 더 어려워졌다. 미시간 북부의 초보 농부 인큐베이터는 위험을 낮춘 실습과 재생농업 교육으로 진입 장벽을 줄이려 한다.

기후 거버넌스에서 책임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책임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왜 지금 중요한가

기후 거버넌스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책임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 의제가 되고 있다. 무엇을 보게 하고 무엇을 지우는지, 누구의 삶을 데이터에 담는지에 따라 정책의 정의와 피해 분배가 달라진다.

연구: 어린이·청소년, 성인보다 ‘고기 없는 식단’에 더 개방적…유지에는 가족 지원이 관건

영국 엑서터대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은 성인보다 고기 없는 식단을 더 쉽게 고려하지만, 맛·편의·사회 압력과 가족 식습관 때문에 다시 육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의 지지가 식단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