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 음식트렌드는 ‘채식선호’

2020년 미국의 음식 트렌드는 육류섭취를 줄이고 채식 선호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채식식품은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일반 미국인들에게도 갈수록 각광받고 있었는데 미 채식식품협회(Plant Based Food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채식식품 시장 규모는 45억달러로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젊은 층, 여성, 유색인종의 채식 선호도가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갤럽(Gallop)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구의 5%는 채식주의자로 나타났는데 연령별 채식주의자의 비율은 55세 이상은 2%로 낮은데 반해 18~34세 연령층은 8%, 35~54세 연령층은 7%로 젊은 층에서 채식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한 채식주의자의 비율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았지만 일반 대중의 채식 식품 선호도는 증가하고 있었다.

이는 주로 채식을 하지만 가끔 고기나 생선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채식식품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플렉시테리언이란?

여론조사기관인 원폴(OnePoll)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1%는 자신을 플렉시테리언이라고 답변했는데 응답자의 59%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채식 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52%는 채식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2020년에는 ▲채식 치킨 ▲귀리 유제품 ▲채식 달걀 ▲콩을 주원료로 한 신제품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됐다.

또 데이터 수집기관인 다이네이터(Dynata)에 의하면 2020년 미국인의 56%는 육류 소비를 줄이겠다는 새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이성은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은 익숙한 재료인 두부, 귀리, 김 등을 활용하고 현지인들이 원하는 맛을 개발해 제품을 현지화 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기업의 높은 시장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 간 전략적 제휴는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장에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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