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맥도날드는 홍콩과 마카오의 280개 지점과 이 지역의 122개 매장에서 비건 스팸을 메뉴에 추가했다. 홍콩의 옴니푸드가 만든 비건 고기 메뉴는 조식 플래터, 에그 치아바타 샌드위치, 토스트, 버거, 파스타 등 다양한 채식 요리로 선보인다. 모든 요리에는 고기가 없지만 계란, 마요네즈, 치즈와 같은 비채식품을 포함한다.
지난 5월, 비건 브랜드 옴니푸드는 인기 있는 통조림 제품인 스팸을 식물 기반으로 한 버전인 옴니포크 런천 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사회적 기업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소유하고 있는 환경 친화 기업가인 옴니푸드 창업자 데이비드 영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콩, 밀, 비트, 코코넛 오일로 제품을 개발했다.
데이비드 영은 “전 세계적인 푸드 체인에 옴니포크 제품을 이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홍콩과 마카오에 있는 광범위한 레스토랑 매장들로 인해, 우리는 더 많은 고객들이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녹색 라이프스타일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영은 지난 6월 또 다른 체인점 켄터키 프라이드치킨(KFC)을 도와 미국계 알파푸드사가 만든 너겟과 가데인 패티로 만든 버거(유제품 치즈가 포함된)가 들어간 신 메뉴를 만든바 있다. 옴니푸드의 비건 돼지고기 옴니포크도 중국 전역의 스타벅스 4,200곳에서 오틀리 비건 귀트 우유, 비욘드미트의 비건 제품과 함께 메뉴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