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베리 첫 번째 비건 초콜릿 바 출시

영국의 제과회사 캐드베리는 첫 번째 비건 초콜릿 바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캐드베리 플랜트 바는 스무스 초콜릿과 솔티드 카라멜의 두 가지 맛이며 유제품 우유 대신 아몬드 페이스트를 사용했다.

탄생한지 197년 된 이 초콜릿 회사는 비건 초콜릿 바를 개발하는 데 2년이 걸렸다. 신제품 마케팅 캠페인은 영국 채식주의자들에게 유제품 없는 바를 만드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한 사과 편지와 벽화를 그렸다. ‘이렇게 오래 걸려서 죄송합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는 단지 그것이 완벽하기를 원했을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부터 이 초콜릿 바는 영국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베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내년에 영국 전역의 편의점과 다른 슈퍼마켓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캐드베리는 아직까지 다른 나라로 판매가 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캐드베리 비건 바

사실 캐드버리가 올 1월 비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는 신제품 출시를 예상보다 몇개월이 지나고 완성했다.

캐드베리 마케팅 매니저인 마이클 무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마침내 캐드베리 플랜트 바를 둘러싼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는 이 맛있고 유제품이 없는 옵션을 우리의 제품군에 추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고, 우리는 팬들을 기다리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할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비건 제품의 확대

캐드베리의 이번 출시를 통해 비건 옵션을 개발한 회사들의 리스트에 포함되게 되었다. 스위스의 린트 앤 슈프륀글리는 비건 밀크 초콜릿 라인을 영국에 출시했다. 귀리를 기반으로 한 초콜릿 바는 HELLO 컬렉션에서 세 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킷캣의 비건 버전도 판매되고 있다. 비건 초콜릿과 비건 웨이퍼 핑거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킷캣 V는 영국 요크에서 네슬레의 연구 개발 팀에 의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허쉬 사는 귀리 우유를 베이스로 만든 최초의 채식주의 초콜릿 바를 타겟을 포함한 소매점에서 출시했다. 허쉬의 오트 메이드 바의 새로운 라인은 클래식 다크와 엑스트라 크리미 아몬드 & 씨 솔트와 같은 맛으로 판매중이다. 그리고 캐나다의 퍼디스는 최근 전국 75개 이상의 장소에서 채식주의 초콜릿 바를 선보였다. 퍼디스의 제품은 유제품 우유 대신 쌀 분유를 사용하여 완전 비건 버전의 초콜릿을 만들었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유엔환경계획 보고서: 1.5도 목표, 더는 현실적이지 않다…최선 시나리오도 1.7~1.8도

유엔환경계획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크게 늘었어도 1.5도 목표가 더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가장 낙관적 경우에도 1.7~1.8도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은 정책, 산업, 식품 전환의 속도를 다시 묻는다.

UNEP 배출 격차 보고서: 1.5도 목표 ‘초과 상승’ 불가피, 관건은 1.5도 초과 상승 최소화

UNEP는 1.5도 목표를 초과하지 않고 달성할 기회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2026년 배출 격차 보고서는 ‘1.5도 초과 상승’의 규모와 기간을 줄이고 세기 말 1.5도로 돌아오는 경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형동물 복원이 기후해법이 될까: ‘야생동물 탄소저장’의 기대와 과학적 불확실성

코끼리와 고래 같은 대형동물은 몸 자체가 탄소저장고이자 생태계의 탄소 흐름을 바꾸는 존재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Current Biology 리뷰는 ‘야생동물 탄소저장’을 기후전략으로 과장하면 고위험이라고 경고한다.

트럼프 행정부, 오션시티 해상풍력 허가 재검토 요청…해상풍력 허가에 다시 걸린 제동

트럼프 행정부가 메릴랜드 오션시티 앞바다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건설 허가 재검토를 공식 요청했다. 해상풍력 허가를 둘러싼 절차·정책 논쟁이 재점화되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전력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도시 나무 회복탄력성, 시골보다 높았다: 위성 데이터가 보여준 뜻밖의 ‘물 관리’ 효과

도시의 나무는 열섬과 오염에 더 취약해 보이지만,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위성 관측을 분석한 연구는 다수 도시에서 도시 나무 회복탄력성이 주변 농촌보다 높다고 밝혔다. 관건은 관수와 스펀지 시티 같은 물 관리다.

영국 농가 설문: 극한 기상 불확실성이 농업 경영을 흔든다…식량 안보 투자 요구 확산

영국 농가 설문에서 74%가 극한 기상 불확실성 때문에 농장 운영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기후 위기, 정책 불확실성, 비용 상승이 겹치며 식량 안보 투자와 지속가능 농업 전환 요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