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제품인 비욘드버거는 중국 상하이의 프레시포(Freshippo) 슈퍼마켓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프레시포는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의 기술주도형 식료품점으로 이번 출시는 비욘드미트가 지난 4월 전국 스타벅스 4200개 매장의 메뉴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타코벨, KFC, 피자헛이 중국 유통시장에 진출한 것을 의미한다.
비욘드미트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인 이단 브라운은 “리테일 분야의 지배적인 업체인 알리바바의 프레시포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전역의 비건들에게 우리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리는 소매업이 중국에서의 성공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시장 진입 후 몇 달 안에 이러한 초기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9월에 비욘드 버거는 베이징과 항저우에 있는 48개의 프레시포 매장에서 추가로 출시될 것이다. 비욘드 버거의 배달용 제품은 프레시리포 모바일 앱에서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자오 지아유 프레시포 상무는 “비욘드 미트와 프레시포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쇼핑 경험과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레시포의 뉴리테일 기술은 온라인 쇼핑이든 오프라인 쇼핑이든 현대 중국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해 식물성 대체육류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뿌리 내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 고객들에게서 식물성 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비욘드 미트 제품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