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가 호주의 대체육 기업 ‘v2food’ 제품을 활용한 대체육 밀키트를 출시했다.
밀키트 제품은 국내 채식 선호 인구를 공략해 회사의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해 출시된 제품으로 실제 육류와 같은 식감과 맛으로 구현됐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다.
프레시지는 국내에선 아직 익숙하지 않은 대체육을 밀키트와 결합해 소비 접근성을 높이며 관련시장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식단에서 높은 식재료 구성 비중을 차지하는 육류를 식물성 대체육으로 전환해 육류 섭취에 대한 부담 없이 한식과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레시지가 선보인 대체육 밀키트 제품은 ▷두유 머쉬룸 리조또 ▷골든커리 함박스테이크 ▷치폴레 찹스테이크 ▷라구 파스타의 총 4종이다.
박주연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채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육류 섭취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제품 선택 기준도 바뀌는 만큼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송사(aT)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탄소배출이 높은 축산업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대체육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올해 6조2000억원(추정치)이다. 국내는 15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5%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