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사찰음식 정규강의 편성

미국의 CIA, 일본의 츠지조리사 전문학교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르 코르동 블루’. 런던 캠퍼스의 채식 조리 프로그램에 한국의 사찰음식이 정규 강의로 편성됐다.

불교문화사업단과 주영국 한국문화원, 르 코르동 블루 런던 캠퍼스는 26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신저 기반 협업솔루션 ‘팀즈(Teams)’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 기념식을 연다.

협약에 따라 올해 르 코르동 블루 런던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채식 조리 전문 프로그램에 한국 사찰음식 강의가 한 학기에 1회 이상 정규 편성될 예정이다. 협약 기념식에는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 주영한국문화원 이정우 원장, 르 코르동 블루 런던캠퍼스 조리전공과 학과장 에밀 미네브가 참석한다.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 강사인 법송스님은 런던에서 줌을 통해 강의에 참석한 학생 20명에게 쑥버무리, 엄나무순 콩가루 된장국, 돌나물김치, 취나물, 고수전 등 한국 사찰음식과 나물 등 5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사찰음식 특징과 역사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오클랜드 석탄 수출 터미널, 트럼프 7500만달러 지원에도 ‘오클랜드 석탄 터미널’ 논란 끝나지 않는 이유

트럼프 행정부가 오클랜드 석탄 터미널에 최대 7500만달러를 지원했지만, 10년 넘게 이어진 소송과 허가 절차, 지역 건강 우려가 사업의 향방을 다시 흔들고 있다.

숲 탄소저장, 왜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나: 나무 광합성과 성장의 분리

새 연구는 나무가 늦가을까지 광합성을 해도 성장은 한여름에 멈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숲 탄소저장 전망과 기후정책, 지속가능한 식품 체계에 미치는 함의를 짚는다.

제임스 탈라리코는 비건이 아니다? ‘제임스 탈라리코의 비건 여자친구’가 던진 정치와 식생활의 쟁점

미국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전에서 ‘비건’이 공격 소재가 됐다. 제임스 탈라리코는 비건이 아니라는 해명 속에, ‘제임스 탈라리코의 비건 여자친구’가 주목받으며 식생활·정치 프레임과 지속가능성 담론이 교차하고 있다.

기후변화 물가 상승, 생활비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청구서’

미국 유권자 다수가 기후변화 물가 상승을 체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기요금, 식료품, 특히 주택보험료가 가계 비용을 끌어올리며 기후위기의 비용이 일상으로 전가되고 있다.

CO2 가스 도살 논란에 불 붙인 런던 투사…그린당 잭 폴란스키, 프로젝트 슬링샷 행동 지지

프로젝트 슬링샷이 런던 주요 랜드마크에 CO2 가스 도살 영상을 투사하며 영국 돼지 도살 방식 논쟁을 재점화했다. 그린당 대표 잭 폴란스키도 현장에서 CO2 가스 도살 개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