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그룹, 플라스틱 제거 나서다

루이비통과 크리스티안 디올이 속해있는 명품 패션그룹 LVMH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제품 연구를 위한 새로운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2024년 프랑스에 오픈할 이 R&D 센터는 신소재와 디지털 솔루션에 주력할 예정으로 주요 목표는 플라스틱 대체제를 찾는것이다.

LVMH는 센터에 약 300명 정도의 직원이 상주할 정도로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소는 재료와 바이오 테크놀러지, 디지털 솔루션 등 환경적인 영향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럭셔리 패션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된 내용물 및 배출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고려해 새로운 재료로 변환하는 등의 연구도 이뤄질 것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펜디와 마크 제이콥스를 포함한LVMH의 브랜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그룹의 미용, 화장품 및 보석 라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지속가능 R&D 시설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강한 요구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LVMH는 프로젝트의 예산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WWD는 이 시설이 3,000만 유로에서 7,5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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