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생활하던 정약용이 즐겼던 음식은?

지난 주말 MBC의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정약용이 힘들었던 유배 시절을 버티게 한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병재는 “영조께서 채식을 즐겨하셨는데 정약용 선생님께서도 채식을 즐겨 하셨대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왜냐하면 유배 시절에 밭도 갈고 하시면서 직접 작물을 길러 먹었대요”라며 “그 중 가장 좋아하셨던 채소가 상추!”라고 소개했다. 유병재는 정약용이 ‘상추를 먹는다는 것은 내 입을 속이는 것이다!’라고 했다며 평소 누군가를 속이는 것을 너무 싫어하셨던 분이 유일하게 허용한 속임수라고 표현하며 어떤 재료들이든 상추에 싸서 먹으며 달콤한 맛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제가 알기로는 한강 변에서 어탕을 즐겨 드셨다고 해요”라며 각종 민물고기를 푹 고아서 채소와 함께 끓인 어탕도 좋아했다고 전했다. 세정은 “유배 생활 제일 처음에 다산 선생님의 기력을 찾게 도와준 음식이 호박죽이라고 해요”라며 유배를 온 탓에 마을 사람들이 기피해 허름한 주막에서 지냈던 정약용은 기력이 약해지자 그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표서방이 딸을 시켜 만들어준 호박죽을 먹고 기력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인도 에너지 효율 에어컨, 전기요금과 배출 줄이는 가장 빠른 선택

폭염으로 인도 가정의 냉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 에어컨을 선택하면 연간 690억루피 전기요금과 약 500만톤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구 에너지 불균형이 기록적 수준으로 상승, 온난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이유

지구 에너지 불균형이 2025년 10년 평균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해양 온난화, 해수면 상승, 극한현상 위험을 키우고 있다. 온실가스 증가와 에어로졸 감소가 어떤 방식으로 불균형을 확대하는지, 식품 시스템과 정책 대응까지 배경을 정리했다.

오클랜드 석탄 수출 터미널, 트럼프 7500만달러 지원에도 ‘오클랜드 석탄 터미널’ 논란 끝나지 않는 이유

트럼프 행정부가 오클랜드 석탄 터미널에 최대 7500만달러를 지원했지만, 10년 넘게 이어진 소송과 허가 절차, 지역 건강 우려가 사업의 향방을 다시 흔들고 있다.

숲 탄소저장, 왜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나: 나무 광합성과 성장의 분리

새 연구는 나무가 늦가을까지 광합성을 해도 성장은 한여름에 멈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숲 탄소저장 전망과 기후정책, 지속가능한 식품 체계에 미치는 함의를 짚는다.

제임스 탈라리코는 비건이 아니다? ‘제임스 탈라리코의 비건 여자친구’가 던진 정치와 식생활의 쟁점

미국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전에서 ‘비건’이 공격 소재가 됐다. 제임스 탈라리코는 비건이 아니라는 해명 속에, ‘제임스 탈라리코의 비건 여자친구’가 주목받으며 식생활·정치 프레임과 지속가능성 담론이 교차하고 있다.

기후변화 물가 상승, 생활비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청구서’

미국 유권자 다수가 기후변화 물가 상승을 체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기요금, 식료품, 특히 주택보험료가 가계 비용을 끌어올리며 기후위기의 비용이 일상으로 전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