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생활하던 정약용이 즐겼던 음식은?

지난 주말 MBC의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정약용이 힘들었던 유배 시절을 버티게 한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병재는 “영조께서 채식을 즐겨하셨는데 정약용 선생님께서도 채식을 즐겨 하셨대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왜냐하면 유배 시절에 밭도 갈고 하시면서 직접 작물을 길러 먹었대요”라며 “그 중 가장 좋아하셨던 채소가 상추!”라고 소개했다. 유병재는 정약용이 ‘상추를 먹는다는 것은 내 입을 속이는 것이다!’라고 했다며 평소 누군가를 속이는 것을 너무 싫어하셨던 분이 유일하게 허용한 속임수라고 표현하며 어떤 재료들이든 상추에 싸서 먹으며 달콤한 맛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제가 알기로는 한강 변에서 어탕을 즐겨 드셨다고 해요”라며 각종 민물고기를 푹 고아서 채소와 함께 끓인 어탕도 좋아했다고 전했다. 세정은 “유배 생활 제일 처음에 다산 선생님의 기력을 찾게 도와준 음식이 호박죽이라고 해요”라며 유배를 온 탓에 마을 사람들이 기피해 허름한 주막에서 지냈던 정약용은 기력이 약해지자 그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표서방이 딸을 시켜 만들어준 호박죽을 먹고 기력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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