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101

정관 스님과 온라인으로 사찰음식 만들기!

0

30일(현지시간)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는 온라인으로 사찰음식 배우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청자들은 화상회의 앱을 통해 신청받은 영국의 채식주의자들과 영국 최대 비건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 소속의 회원들과 인플루언서들이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의 인기 다큐멘터리인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했으며 영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이날 참석자 100명은 정관스님과 함께 연근조림과 감자전 등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킴 젠슨은 “올해 한국으로 여행을 가서 사찰음식 강좌를 들을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취소돼 크게 실망했다”면서 “이렇게 정관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을 직접 배우게 돼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7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비건 인플루언서이자 칼럼니스트인 숀은 “여행에서 항상 무엇을 먹을지에 관한 고민이 많은데 한국은 일상에서 쉽게 비건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사찰음식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음식과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인더닷컴(finder.co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영국 전체 인구의 12.8%인 850만명이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식생활을 하고 있다. 비건은 전체의 2%인 110만명으로 추정되며, 직전 1년 동안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 런던지사는 영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처럼 비건 인구가 늘어나자 사찰음식을 활용한 한국 관광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720만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거느린 글로벌 문화체험 플랫폼 컬처 트립(Culture Trip)에서 사찰음식 유래와 특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날 사찰음식 라이브 시연에 이어 12월 1∼15일 영국 소비자들이 사찰음식을 직접 만드는 장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해시태그(#KoreanVeganFood)와 함께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서구 선진국을 중심으로 비건을 포함해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이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식을 매개로 한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비건 음식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여행상품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헝가리는 밍크, 여우, 패럿의 사육을 금지한다

0

헝가리는 밍크, 패럿, 여우, 뉴트리아에 대한 사육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덴마크 등 다수의 국가의 밍크 털 농장에서 COVID-19 바이러스(및 이의 돌연변이)가 발견되자 헝가리 동물보호청 장관 페터 오바리는 이 같은 질병의 확산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다.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네덜란드와 덴마크 모두 변종된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백만 마리의 밍크를 처분한 바 있다.

조안나 스와베 휴먼 소사이어티 국제 공보담당 상무는 “이러한 종들이 현재 모피용으로 사육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의 다른 곳에서 온 모피 농가들이 헝가리로 공장을 옮길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이고 현재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금지는 단순한 정치 이상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것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막는 예방 조치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인간의 건강과 동물 복지에 좋은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털을 가진 동물들과 같은 방식으로 착취되는 수천 마리의 진칠라들은 헝가리에서 털을 얻기 위해 사육되고 있으며 털 금지에 눈에 띄게 빠져 있어, 헝가리는 향후 조노틱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HSI의 스와베는 “모피농장의 동물적 착취가 용인되는 한 동물에서 인간 병원균에 이르는 질병의 잠재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그래서 HSI도 헝가리의 친칠라 모피농장을 폐쇄해 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헝가리 모피농사의 역사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타주, 위스콘신주, 미시건주의 15개 농장에선 감염된 밍크가 발견된 바 있다. 동물 권리 단체인 HSUS와 HHSLF에 따르면, 유타와 위스콘신 주 공무원들은 COVID-19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경우처럼) 확산되는 것이 미미하며 큰 위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의 부족은 노동자들과 미국 대중들에게 공중 보건 위험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키티 블록 HSUS CEO와 새라 아문슨 HSLF 사장은 공동 성명에서 “이것은 또한 모피 농장에서 사육되는 밍크에 대한 추가적인 고통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도 즉각 모피 농장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국내 모피 산업을 폐쇄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대안 모피제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모피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털의 병폐가 동물의 고통을 훨씬 넘어 뻗어나간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런 잔인함이 하루 더 계속되도록 놔둘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스무디킹, 비건 베이커리 메뉴 추가

0

스무디킹(SMOOTHIE KING)이 달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 메뉴에 신제품을 추가했다.

스무디킹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 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건(Vegan, 동물성 재료를 일절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200만명, 비건 인구는 50만명으로 2008년 15만명에 비해 10년새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스무디킹은 지난 2017년 첫 출시 판매해 온 ‘블루베리 크럼블 케익’, ‘당근호두 머핀’ 등 비건 베이커리 2종에 신메뉴 2종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무디킹의 비건 베이커리 2종은 달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두유, 카놀라유 등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비건 애플 크럼블 케익’은 달콤한 국내산 사과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시나몬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토핑으로 올려진 크럼블과 아몬드 슬라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비건 초콜릿 칩 머핀’은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느껴지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와 비건 초콜릿 청크가 콕콕 박혀 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2종 모두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y)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을 획득했다. 영국채식협회는 우리나라 식약처로부터 식품 및 축산물에 대한 표시광고 인증보증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이다. 비건 베이커리 신메뉴 2종은 4일부터 전국 스무디킹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비건 애플 크럼블 케익’ 4200원, ‘비건 초콜릿 칩 머핀’ 3500원이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비건 베이커리를 떠올리면 퍽퍽하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지만 이번 신메뉴는 그 동안 비건 베이커리를 판매해 오며 업그레이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빵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맛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스무디킹의 브랜드 철학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면’ 비건 식품인증 받다

0

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의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 한국비건인증원(원장 황영희)으로부터 비건식품 인증을 받았다.

정면은 로스팅 공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칼칼한 매운맛에 버섯, 양파, 배추, 대파, 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감칠맛을 살리고, 콩으로 만든 채수(菜水)와 장으로 만든 밑 국물을 더한 제품이다.

한국비건인증원은 해외 비건 인증보다 인증 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라면 제품엔 정면이 유일하다. 국내 라면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정면’ 패키지에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된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식품 및 화장품의 비건 인증ㆍ보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 주어진다.

정면은 출시 후 두 달 만에 100만 봉지 이상 판매됐고 연내 200만 봉지에 가까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된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이대규 PM은 “비건뿐만 아니라 비건인 가족, 친구와 다 같이 라면을 즐기고 싶은 분, 상황에 따라 채식을 하려는 ‘플렉시테리언’ 등 다양한 분들이 ‘정면’을 찾고 있다”며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자연에서 찾은 또렷하고 선명한 맛을 내는 라면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 8월말 라면사업 본격화를 선언, 브랜드를 ‘자연을 맛있다’로 리뉴얼하며 첫 작품으로 정면, 백면, 홍면 3종을 출시했다. 정·백·홍면은 ‘HTT 로스팅(High Temperature Touchdown Roasting) 공법’으로 각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려 만든 진하고 깊은 맛이 큰 특징이다. 백면은 조개곰탕면, 홍면은 소고기버섯탕면이고 정면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탕면이다.

인천시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학교급식 정책 방향 논의

0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온라인을 통해 ‘제1회 온라인 학교급식 정책토론회’를 유튜브 생중계를 했다.

이번 토론회는 ‘당신은 지구의 친구입니까?’라는 주제로 학교급식 정책추진단과 함께 채식선택급식의 정착을 위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로는 인천 계산고등학교 민경희 학교장, 시민단체 ‘고기없는 월요일’ 이현주 한국대표, 인천남동초등학교 오수진 교사와 인천당산초등학교 이혜경 영양교사가 토론자로 나왔다.

학교급식의 영양적 기준과 학생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채식급식을 위해 꾸준한 식단연구와 학생지도, 학교와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토론자들은 뜻을 함께 했으며 학교급식에서 채식급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채식급식의 도입은 지구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학교급식 정책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학교 급식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키 저베이스 모피 판매에 대해 공개비판하다

0

영국의 코미디언인 리키 저베이스는 11월 27일(블랙 프라이데이) 모피의 실제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주요 소매업자들에게 모피 판매 금지를 독려하는 캠페인인 ‘퍼 프리 프라이데이(IDA)’를 홍보하기 위해 동물권단체 ‘인 디펜스 오브 애니멀스 프라이데이(IDA)’에 가입했다.

저베이스는 IDA에 참여하여 가상의 ‘Fur Free Friday’ 행사를 할 것이며 쇼핑객들에게 모피를 버리라고 강력히 요구한다. 그는 “모피를 구매하는 것은 잔인함을 구매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름답고 순진하고 착한 동물들이 패션 때문에 고통속에서 고문으로 죽는다. 창피 한 줄 아세요! 이것들이 역겹다. 나는 잔인한 모피 거래에 맞서서 동물을 변호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올해 주요 유통업체 메이시스와 노드스트롬은 모피제품을 판매 금지했고 IDA는 네이만 마커스와 삭스 5번가 등 다른 주요 유통업체들도 따라올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 모피 산업은 현재 소비자 사이에서 잔인한 과정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소재에 대한 혐오감이 커지며 판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찌, 프라다, DKNY 등 주요 브랜드와 소매점, 패션 런웨이 등과 전 세계의 국가에서 모피 제작 혹은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COVID-19 대유행은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덴마크의 밍크 모피 농장에서 (일부 경우 변종 형태로)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세계 모피 산업의 하락세가 더 가속되고 있으며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육장이 처분되게 되었다. 지난 주 세계 최대의 모피 경매회사인 ‘코펜하겐 퍼’는 향후 2~3년 안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동물 권리 단체들이 믿고 있는 바, 세계 모피 산업의 붕괴를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케아, 2025년까지 채식메뉴 50%로

0

가구 체인점 이케아는 새로운 지속가능성 약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식당의 메뉴중 50%를 식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케아는 또 셋트메뉴의 80%를 식물성으로 전환해 전 세계 6억8000만 명의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케아는 최근 글로브스캔 연구를 포함한 과학 보고서와 소비자 연구에서 27개국에서 75%의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선택을 하고 싶어하지만 방법을 모른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이러한 목표를 세운것이다.

“IKEA는 식물성 식품이 정말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는 것을 추구합니다”라고 IKEA 그룹의 최고 지속가능경영책임자인 Lena Pripp-Kovac은 말했다. “연구 결과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저렴하고 바람직하게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했고, 이케아는 여기서 정말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더 지속 가능한 선택은 소수에게 사치스러운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케아는 고객들에게 식물 기반 옵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발전을 이뤘다. 2015년, 스웨덴 미트볼의 첫 번째 비건 버전을 출시했고 올해는 비스트로 소재지와 유럽, 호주,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동물에서 유래한 상대 동물들의 탄소 발자국의 4%만을 가지고 있는 개선되고 더 육질이 좋은 비건 미트볼을 출시했다. 이케아는 또한 채식 핫도그, 유제품 없는 소프트 서비스, 그리고 다른 식물 기반 옵션도 제공한다.

이케아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하기 위해 전환하고 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동물 농업 산업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진정한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은 맛있고 영양가 있으며 책임감 있게 생산된 식품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라고 경영 이사는 밝혔으며 “책임 있는 재료 소싱, 밸류체인을 따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순환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장,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에 기여하기 위해 최대한 가치사슬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식급식은 전국에서 확대중

0

학교에서는 언제부터 급식이 시작됐을까? 학교에서 급식을 하자는 학교급식법은 1981년에 제정되었지만 실제로 적용된 것은 1998년부터다. 처음에는 급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게 위탁형태로 시작되었다가 이젠 직영급식제로 바뀐 시대가 됐다. 그리고 현재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를 배경으로 채식 선택 급식을 도입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먹는 기호의 문제가 아닌 기후위기를 실감하며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운동에 동참한다는 교육적 목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경상남도 교육청은 채식급식 확대 공론화추친단을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채식급식을 확대하겠다고 나섰고 전라북도 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 132곳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했으며 올해도 주 1회 또는 월 2회 고기없는 식단으로 급식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도 선택급식 운영을 위한 학교급식 정책운영단을 운영하면서 내년부터 초·중·고교 2곳씩 모두 6개 선도학교를 선정해 채식 선택 급식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그렇게 2024년까지 인천지역의 1/5인 100여 학교로 확대하겠다는 계획.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채식 선택급식을 도입했고 현재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 248개교 중 92%인 228개교에서 채식 선택급식이 시행되고 있다. 한 예로 울산여고의 점심식단은 찰흑미밥, 영양닭죽, 동그랑땡, 감자채볶음,깍두기, 떠먹는 요구르트였지만 선택할 수 있는 식단으로 찰흑미밥, 닭이 없는 녹두야채죽, 콩고기 동그랑땡, 베이컨이 없는 감자채볶음,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깍두기, 그리고 두유였다.

전라북도 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교 132곳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했으며 올해도 주 1회 또는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다. 2011년에 시범학교 20곳을 선택했으며 2017년에는 105곳(유치원 포함)으로 늘었다. 2018년부터는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채식의 날 운영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2013년엔 채식의 날 시범학교의 채식 식단에서 100가지 채식 요리법을 선별해 <채식, 맛이 보인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울산에서 고등학생을 다니는 한 학생은 “오늘 학교에서 처음으로 채식 급식을 먹게 됐습니다. 항상 바라고 기대만 하던 것이 실제로 눈앞에 보여서 어제 오늘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울산광역시 교육감에게 SNS로 메시지를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4월 학교급식에서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라는 헌법소원도 뒷받침 되는 배경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채식급식의 확산으로 우리의 식생활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통의 이해와 교육적 측면이 뒷받침 되어 채식급식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채식주의자가 골절 확률이 더 높다?

0

23일(현지시간) 영국의 BMC 메디컬 저널에 실린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채식주의자가 고기를 섭취하는 이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골절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만5천명의 식습관을 평균 18년간 추적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낮은 신체 질량 지수, 낮은 신체 활동, 그리고 칼슘과 단백질의 부적절한 섭취와 같은 요소들은 뼈를 더 골절되기 쉽게 만들 수 있다. 성인과 노년기의 골절은 흔하지만, 이전의 연구는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에 비해 골밀도가 낮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뼈의 밀도는 “특정 양의 뼈에 함유된 미네랄(대부분 칼슘과 인)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비육류 섭취자들 사이에서도 식이 칼슘과 단백질의 섭취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선행 연구에도 불구하고 채식주의 식단과 골절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지금까지 불분명하다고 이 연구는 밝혔다.

cooked vegetable on pan
Photo by Sebastian Coman Photography on Pexels.com

이 연구의 주 저자인 누필드 인구학부의 영양 역학학자인 타미 통은 “이번 연구는 최초의 종합적인 연구로 다른 습관적인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총 골절(신체 어디에서나 발생하는 골절)과 골절의 위험을 살펴본 현재까지 가장 큰 연구”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옥스퍼드 대학의 건강관련한 이메일을 통해 영국 출신의 비교적 건강한 성인 약 55,000명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사회 기록적 특성, 생활 방식 및 의료 역사에 관한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원들은 고기를 섭취하는 사람, 생선을 먹는 사람과 유제품이나 달걀은 먹는 사람 등 다양한 단계에 따라 분류했다.

저자들은 2016년까지 총 3,941개의 골절이 발생한 경우를 조사했다. 육식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평균적으로 낮은 채식주의자들은 어디에서나 엉덩이, 다리, 척추뼈의 골절 위험이 43%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계란과 유제품을 먹는 단계의 채식주의자와 해산물을 허용하는 30대 연령층도 엉덩이 골절 확률과 상관관계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해산물을 허용하는 사람들은 육식을 하는 사람보다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높았지만 연구원들이 체질량지수와 칼슘과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를 고려했을 때 그 위험은 부분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를 모두 비교했을때,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의 위험은 여전히 높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노스플로리다대 영양학과 학장인 로리 라이트는 “이번 연구 결과는 BMI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 섭취를 포함한 뼈 건강에 대한 연구의 성장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또 로웰 매사추세츠 대학의 영양 역학 교수인 캐서린 터커는 “다른 인구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자들은 또 칼슘 보충제나 골절 원인에 대한 자료도 없었고, 영양소 섭취도 객관적으로 측정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게다가, BMI는 그 발견에 대해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저자들은 말했다. 채식주의자들은 이 연구에서와 같이 낮은 BMI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 낮은 BMI는 사람이 넘어졌을 때 힘에 대한 완충력이 감소하는 것과 같은 요인 때문에 일부 부위의 골절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