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건, 제주동물권연구소가 5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작가와 함께하는 2023제주비건학교’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3제주비건학교는 초청 강사들과 함께 책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사로 박주연(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변호사 겸 작가, 함께 읽을 책 : 물건이 아니다), 김성한(전주교육대학교 교수, 동물해방), 이의철(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겸 작가, 기후미식), 상헌(작가 겸 교수, 비건), 이도경(한국채식약선아카데미 대표 겸 작가, 채식의 즐거움), 이하루(영화감독 겸 작가, Planet A 영화 상영 겸 사회적응 거부선언-학살의 시대를 사는 법) 등을 하루씩 강의를 가질 예정으로 오프라인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문의는 이메일로 jejuvegan@naver.com, 인스타그램으로 @jejuvegan에서 진행할 수 있다. 신청비는 3만원(농협 351-1094-6217-13,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이다.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국내산 해조류를 사용한 해조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대상은 ‘헬시 플레저’ 열풍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주목해 원료의 맛과 영양은 물론, 신선함과 건강까지 챙기며 한식 고유의 특징을 반영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비건 문화가 익숙한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에서 판매된다.
완도, 고흥 등에서 채취한 미역, 다시마 등을 원료로 사용한 신제품 해조샐러드는 오리지널맛, 유자맛 2종으로 구성됐다.
품질에도 힘을 줬다. 미역의 경우 특유의 뻣뻣한 부분은 제거하고 미역줄기의 부드러운 부분만 선별해 식감까지 살렸다. 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두 번에 걸친 세절 작업으로 굵기와 길이도 가늘고 일정하게 만들었다.
차가운 상태로 즐길 수 있는 냉장 편의식 제품으로,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열을 가하지 않는 HPP공법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착색료, 보존료, 글루텐 등이 첨가되지 않아 건강한 제품이다. 해조샐러드는 200g의 소용량으로 포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접시에 덜어 먹을 수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 셀미트가 철갑상어 알인 캐비어의 대안 제품인 세포 기반 캐비어의 프로토타입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셀미트는 새우 세포와 해조류 추출믈을 결합해 이번 대체 캐비어를 만들었다. 동물복지를 지키면서 해양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에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배양된 시제품은 가장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인 오세트라 캐비어를 기반으로 한다. 완성된 제품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오며, 전통적인 캐비어보다 덜 비리며 더 좋은 질감을 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캐비어 재배
캐비어는 트러플 버섯,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힌다. ‘바다의 블랜다이아몬드’라는 수식어를 가진 캐비어는 1㎏당 수백만원엔서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그러나 철갑상어의 알이라는 점에 산 채로 상어의 배를 가르거나 일부 잔인한 방법으로 어획하는 사례가 나타나 윤리적 문제가 되고 있다.
철갑상어는 러시아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90%가 생산되는데 세계자연보전연맹(ICUN)은 국제멸종위기 ‘위급(CR)’ 등급으로 분류했다.
셀미트는 자사의 세포 기반 캐비어가 맛이나 질감을 해치지 않고 전통 캐비어에 대한 보다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또 배양한 캐비어는 오염과 남획으로 위협받는 해양 환경에게도 도움이 된다. 셀미트는 자사의 기술을 통해 세포 기반 캐비어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기존 캐비어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철갑상어
철갑상어의 수명은 100년에 달하며 매년 번식하지 않는다. 느린 번식 주기와 함께 남획은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한 인구 감소를 초래했다.
특히, 카스피해에서 발견되고 캐비어가 가장 좋아하는 벨루가 철갑상어는 야생 캐비어의 주요 공급원인 러시아, 페르시아, 스텔레이트, 그리고 배 철갑상어를 포함한 상업적으로 중요한 다른 카스피해 종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해양 생물들은 또한 기후 변화의 결과로 미세 플라스틱 오염과 해양 온도의 온난화로부터 증가하는 위협에 직면했다. 유엔에 따르면 ‘기온 상승은 해양 및 해안 생태계의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조사됐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의 최근 추정치는 세계 해양 종의 절반이 2100년까지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셀미트는 6월 서울센터 공장을 완공한 뒤 세포 배양 새우를 포함한 캐비어 등 제품들을 식약처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 신청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우선적으로 세포 배양 독도새우를 연간 200t 이상 생산할 예정으로, 셀미트는 향후 캐비어 등 대체 수산물 제품군을 확대할 전망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한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이 4월 28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실천 의지를 약속하는 소통의 장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를 통해 경기RE100 비전 발표,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리사이클 마켓 행사 등의 성과 속에 이 기간에 3천여 명이 넘는 경기도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서약했다.
기후변화주간 첫 행사로 도는 4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리사이클 마켓 행사를 열었다. 경기업사이클플라자와 10개 환경단체가 탄소중립 실천 홍보 부스를 운영했고, 도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도민을 대상으로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거북이를 위해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방은 전등 끄기 등 생활 실천 약속을 선택하는 이번 캠페인은 누리집 조회수 2만 500여 회, 온라인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3,226건 발급 등의 성과를 얻었다. 캠페인 참가자 모두에게 거북이 인형 파일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거북이 뱃지/휴대전화기 그립톡이 증정될 예정이다.
4월 24일에는 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경기 RE100의 4대 방향, 13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 관련 중앙정부의 소극적인 역할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추종자가 아닌 선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과 도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 약속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라며 “이를 계기로 기후변화주간 이후에도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도민들의 일상에서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 동물세포주 플랫폼 보유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이 농식품 분야에서 그린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고단백 세포 배양육 파우더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고기 모양을 만드는 틀을 사용하지 않고 근섬유 상태에서 바로 파우더화한 것으로, 단백질 함유율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개발된 세포 배양육 파우더는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소고기 안심(20.7%), 닭가슴살(25.7%)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 함량이 48.1%로 훨씬 높다. 또 세포 배양액 사용량 감소로 가격 효율을 76% 개선해 더 저렴하면서 좋은 영양 성분 구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배양육 파우더를 다양한 식품 첨가물 및 기능성 원료 등에 즉각적인 상용화가 가능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 생산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심플플래닛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ESG 경영 원칙 바탕으로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공정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세포 유래 미래 식품 원료(배양육)를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3D 조직화 기술을 이용한 리얼 미트(Real meat) 제작 기술을 확보했으며, 건강 기능성 원료 특허 6건을 출원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심플플래닛과 홍진기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함께 연구했으며, 스프링어 네이처(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식품 과학 학술지 ‘npj 식품과학(npj Science of Food)’에 게재됐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배양육 생산에서 가격 효율을 개선하고, 대량 생산을 실현할 혁신적 접근법을 제시하게 됐다”며 “배양육의 빠른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푸드테크 기업 ‘그린레벨’이 국내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비건 레스토랑 푸드더즈매터에서 ‘그린레벨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브라이언 토 그린레벨 글로벌 부사장과 한국 총판 SDF인터내셔널 유승복 대표가 참석했다.
브라이언 토 그린레벨 글로벌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세계 식문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시장 진출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인이 만든 아시아인을 위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그린레벨이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세계를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자카르타에 2개의 공장이 있다. 할랄 인증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했다”며 “사람들이 건강과 동물,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린레벨은 2020년 9월 인도네시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시리즈 A 이전, 자금조달은 비욘드 미트와 오틀리로부터 받았고 중국 최대의 대체단백질 브랜드인 스타필드의 지원으로 유명한 Unovis, APAC 중심으로 투자하는 Better Bite Ventures, Agfunder, Teja Ventures등 다양한 회사의 투자를 받았으며 작년 CJ제일제당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국내 유명 식품 제조 유통사들과 협업을 꾀하며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린레벨의 경쟁력
그린레벨의 제품은 독점 기술을 활용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는 점이다. 버섯, 콩, 귀리 등의 가공되지 않은 원재료와 강황, 칠리 등과 같은 천연 향신료와 허브를 조합한 독자적인 블렌딩 기술로 동물성 단백질 특유의 맛과 향, 육즙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한계로 꼽힌 동물성 단백질의 식감 역시 재현해냈다.
제품의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유전자 변형 재료나 MSG, 보존제 같은 재료를 배제했다. 그린레벨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 제품에 비해 포화 지방은 최대 50%, 칼로리는 30% 적고, 콜레스테롤은 0인 반면,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은 훨씬 높다.
그린레벨은 국내에 총 8가지 제품을 출시한다. 소고기 대체육을 활용한 비프향 스테이크, 닭고기 대체육 기반 치킨향 가스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제품 판매는 SDF인터내셔널이 맡는다. 현재는 공식 온라인몰 ‘이팅더즈매터’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며 서울 ‘푸드더즈매터’, 제주 ‘푸더매’ 레스토랑의 경우 그린레벨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유승복 SDF인터내서널 대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면서 한국 요리에 활용하기 좋거나 조리법에 적합한 제품으로 선정했다”며 “개인 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 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단체 급식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모든 메뉴에 사용되는 번(Bun, 버거용 빵)을 식물성으로 변경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 번은 번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쓰는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대신해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었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구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건강 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식물성 베러 번에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패티,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치즈와 식물성 소스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전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식물성 재료로 구현한 ‘베러 너겟’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버거 주 소비층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는 점에 주목해 자체 개발 및 테스트 해 온 식물성 번을 모든 메뉴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를 지구환경, 인류건강,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버거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원홈푸드가 비건 전문 브랜드 ‘비비드그린’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비건 카레 2종을 선보인다.
비비드그린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이는 비건 전문 브랜드다. 동원홈푸드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식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비건 카레 2종은 순한 맛과 매운 맛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비건표준인증원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비건 인증을 부여한다.
동원홈푸드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비비드그린 비건 카레 2종을 선공개한다. 펀딩 기간 동안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2021년 선보인 비건 마요네즈 ‘비비드키친 비건마요’가 출시 1년 만에 마켓컬리, 쿠팡 등 각종 온라인몰에서 10만 개 이상 판매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어 이번에 비건 브랜드를 본격 론칭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맛있는 비건 메뉴를 선보여 비건 전문 브랜드 비비드그린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