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이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 열렸다.
5일 오픈식 행사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와 김경순 C&S 본부장, HDC 아이파크몰 김대수 대표, 최용화 영업실장, 비건표준인증원 이인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작년 5월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100% 식물성 식재료로 즐길 수 있는 메뉴 13종을 선보여 비건 열풍에 앞장선 바 있다.
2호점은 100% 식물성 식재료로 만든 14종의 비건 메뉴를 판매한다.
‘에그 인 헬’이라고 불리는 중동 음식 샥슈카를 새롭게 해석한 ‘순두부 인 헬’, 떡볶이에 트러플, 감태 등 트렌디한 식재료를 접목한 ‘트러플 감태 크림 떡볶이’ 등 색다른 음식들로 구성했다.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각 메뉴의 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호점은 1호점에서 나아가 타깃층을 가족 단위로까지 넓혔다. 10인룸을 마련하고,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고객이 많은 서울시 용산구의 아이파크몰을 입지로 선정했다.
오픈기념 행사로 플랜튜드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플랜튜드 스킨의 포토매틱(인생4컷)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아이파크몰 멤버쉽 고객 대상으로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1호점이 비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간이었다면 2호점은 시장의 확장성을 테스트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