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땀은 덜 익은 그린 파파야를 이용한 태국의 소울푸드인 샐러드예요.
쏨은 신맛이 난다, 땀은 빻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원래는 피쉬소스가 꼭 들어가는데요. 비건버전으로 피시소스 없이도 맛있는 쏨땀을 만들어 볼게요.
코로나로 해외여행 가기 어려운 요즘, 잠시나마 여러분들에게 태국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비건쏨땀 재료
그린파파야 450g 내외
당근 50g
다진마늘 2Ts (혹은 통마늘 5개 내외)
크러쉬드레드페퍼 1Ts
토마토퓨레 1Ts
표고버섯플레이크 1ts
간장 2Ts
라임즙 2Ts
코코넛슈가 2Ts
식초 1 Ts
땅콩 1Ts
- 절구에 표고버섯 플레이크를 넣고 빻아줍니다. 버섯 가루 1/2ts로 대체 가능합니다.
- 마늘, 레드페퍼, 토마토퓨레, 코코넛슈가를 넣고 빻아줍니다.
-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 간장, 라임즙, 식초를 넣어 섞어줍니다.
- 채소 손질을 할 동안 소스를 숙성시켜줍니다. 레드페퍼가 건조된 재료이기 때문이에요.
5. 파파야를 깨끗이 씻은뒤 세척한 파파야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합니다.
6. 필러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줍니다.
7. 채칼을 이용하여 가늘게 썰어줍니다.
8. 당근도 같은 방법으로 썰어줍니다.
9. 소금을 1/2ts 넣고 버무린 뒤 잠시 둡니다. 물기를 가볍게 제거합니다.
10. 손질한 채소에 숙성해둔 소스를 버무려 그릇에 담아줍니다.
11. 땅콩을 뿌려 완성!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입맛을 돋우는 쏨땀을 만들어보았어요. 차갑게 드시면 더욱 맛있어서 손질해서 잠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소스를 버무려주시면 좋아요.
그린 파파야는 무우나 콜라비와 향이 비슷해 대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