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버거샵 완전 비건화

도쿄에 본사를 둔 수제버거 전문점 그레이트 레이크 도쿄가 최근 완전 채식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매장을 연 존 페니는 2019년 12월 소고기와 비건 버거, 감자튀김, 사이드, 수제맥주, 청량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메뉴로 지역에서 버거 명소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처음 식당을 열었다. 그러나 개업 직후 터진 코로나 COVID-19 전염병은 그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 기간 동안 페니는 어떻게 농장 동물 산업이 대유행의 원인이 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된 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객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위해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고 있다. 페니는 이런 생각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COVID-19는 동물의 착취에 의한 것이었다. 전 세계의 황폐화를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갈 다른 길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임무는 전혀 변하지 않았고 음식도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것이 우리를 더 포용적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표고버섯과 현미 패티 위에 비건 치즈 소스와 캐러멜을 입힌 양파를 특징으로 하는 미시간 버거와 같은 새로운 비건 메뉴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레이트 레이크는 일주일 동안 두 번 매진되었고 일찍 문을 닫아야만 했다.

메뉴에는 당분간 소고기와 치즈 사진이 남아 있지만 페니는 조만간 여름 특선 메뉴 출시, 우버에이츠를 통한 배달 제공, 식당의 식당과 바를 다시 열 수 있을 때까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등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리폼 UK 기후 허위 주장 45건 팩트체크가 던진 경고: 기후정책 흔들기가 에너지와 식탁에 미치는 파장

Carbon Brief가 리폼 UK 지도부의 기후·에너지 관련 발언 45건을 팩트체크하며 ‘넷제로 무용론’과 과학 부정의 반복을 지적했다. 영국의 에너지 비용, 산업, 지속가능한 식품체계까지 연결되는 쟁점을 정리한다.

캘리포니아 에너지 전환, 천연가스 의존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드는 이유

캘리포니아 에너지 전환의 핵심 지표인 전력 부문 천연가스 발전이 빠르게 줄고 있다. 2014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졌고, 2025년에는 전년 대비 15퍼센트 감소했다.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 확산, 정책 설계, 전력망 운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탄지 복원’ 경쟁…마르기 전에 물을 되돌려 탄소를 잡는다

노스캐롤라이나 벨헤이븐 인근 23제곱마일 이탄지에서 물길을 막고 수위를 회복하는 ‘이탄지 복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배수로로 말라붙은 땅은 산불과 탄소 배출 위험이 커져, 복원 성패가 기후와 생태계를 좌우할 변수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아동 교육격차: 태아기부터 시작되는 ‘학습 불평등’

폭염은 교실만 달구지 않는다. 연구는 임신기와 영유아기에 겪는 홍수·가뭄·고온 같은 기후충격이 출생체중, 발달, 취학 시기와 학업 지속에 영향을 주며, 기후변화가 아동 교육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 AI 데이터센터 탄소배출 논란: 계획된 2곳이 ExxonMobil보다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다는 분석

영국에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2곳의 연간 탄소배출이 ExxonMobil의 2023년 배출량을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망 접속 대기 물량, 가스발전 계획, 물 부족 전망이 맞물리며 지역사회 반발도 커지고 있다.

유럽 폭염 가뭄이 흔든 2026년 작황, 기후변화로 커진 식량 리스크

2026년 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과 가뭄으로 곡물 생산과 수확량이 다수 국가에서 동반 하락했다. 유럽 폭염 가뭄이 작물과 식품 가격, 사료와 축산, 지속가능한 식품정책에 던지는 함의를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