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크레용이 일본의 미즈이로사를 통해 탄생했다. 이 비건 크레용은 식물에 기반을 둔 제품으로 농업 부산물을 재활용 했다. 이 제품은 창업자인 기무라 나오코가 디자이너 일을 그만두고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쉬는중에 떠올랐다. 그녀는 아이들이 무언가에 관심을 가질 때마다 그것들을 입에 넣는 걸 보면서 안전하고 더 친 환경적인 크레용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시장에서 판매중인 크레용의 대부분은 파라핀 왁스로 만들어지고 아이들이 우연히 크레용을 먹게 되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지 않다. 미국에서 사용되다 버려지는 크레용을 재활용하는 크레용 컬렉션에 따르면, 미국 식당에서만 연간 약 1억 5천만 개의 크레용이 폐기되고 종종 매립지에 버려진다. 크레올라를 포함한 많은 크레용은 스테아산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건이 아니다. 스테아산은 수지로 만들어지고 이것들이 크레용에게 독특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소고기의 지방이 원료가 되고 있다.
기무라는 딸을 위해 더 안전한 크레용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 프로젝트는 결국 지역 식물 농업 산업의 폐기물을 이용하여 낭비 없는 친환경적인 이니셔티브로 발전했다. 야채 크레용은 쌀겨와 액체 쌀겨 기름으로 만든 고체 왁스로 만들어지는, 쌀 도정에 의한 부산물이다. 또 색을 추가하기 위해 양배추의 겉잎, 참마의 겉잎, 옥수수 조각, 사과껍질, 즙을 내고 남은 검은 껍질, 고구마 조각, 식용 대나무 숯 등과 같은 재료로 갈아져서 만들어진다.
이 회사가 크레용 재료로 사용하는 채소의 80%는 일본에서 재배되고 생산된다. 다른 색상은 안전 식품첨가물 인증을 받은 식용색소를 사용하지만 식용색소는 일반 크레용 색소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채소 크레용의 색상은 채소들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채소들을 반영하고 그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다. 미즈이로는 노란색과 녹색 같은 일반적인 색깔 이름 대신 양배추와 당근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미즈이로의 진짜 야채 사용은 또한 아이들이 야채와 상호작용하고 냄새를 맡을 때 야채에 대한 흥미와 사랑을 더욱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료 고유의 향이 존재하고 있는 이 야채 크레용은 가장 엄격한 장난감의 안전 표준인 유럽 장난감 안전 표준의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초 미즈이로는 킥스타터에서 캠페인을 주최했고 9천불 이상을 모금하며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