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강아지 식품 브랜드 브이플래닛(V-planet)은 최근 일본에서 사료와 간식을 출시했다. 이 식물 기반의 사료는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되는데 작은 개는 미니 바이트, 중간과 큰 개는 라지 바이트로 나온다. 사료와 간식 모두 채식주의자이자 성형외과 의사이며 반려견 엄마인 스즈키 하루 박사와 유명한 로푸드 셰프인 후쿠야마 아키코가 함께 만들었으며 일본의 유통업체인 홀푸드를 통해 판매된다.
브이플래닛의 린지 루빈 부사장은 “일본엔 거의 900만 마리의 애완견이 있고 애완견 부모들은 모두 자기의 반려동물에게 헌신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반려동물 사료 옵션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완전히 균형 잡힌 영양의 식물을 이용한 인증된 사료는 기존의 사료를 대체할 수 있고 동물과 환경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 외에도 한국, 호주, 캐나다, 홍콩, 이스라엘, 뉴질랜드, 파나마,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브이플래닛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브랜드의 모기업인 브이 독(V-dog)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사업체로 15년 동안 식물성 개 사료를 만들어 왔다. 브이플래닛 제품은 캐나다에서 옥수수, 콩, 밀 없이 채식 단백질과 non-GMO 성분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