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피자! 비건 모짜렐라를 곁들인

이탈리아의 비건 치즈 스타트업인 드림팜이 특허받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자 모금으로 500만 유로(한화 약 70억)을 받았다.

이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효 아몬드 모짜렐라와 스프레드 두가지 제품으로 뉴트리 스코어 A를 받았다.

회사가 위치한 파르마 지역은 전통적인 AOP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이제 아몬드로 만든 모짜렐라로 더 유명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이 회사는 파르마 출신의 CEO인 지오바니 메노지와 마달레나 자노니, 마티아 산데이가 함께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5월 첫 제품을 선보였고 지암파올로 카닌과 포모도로 브랜드로 유명한 프란체스코 무티에게 투자를 받았다.

이탈리아나 인덴티티, 캠퍼스, 하이푸드의 창립자인 카닌은 이번 투자를 “우리는 이번투자가 혁명적인 기회라고 생각하며 중요한 기술 혁신과 매력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있어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비건 모짜렐라 치즈

드림팜의 치즈는 유럽산 아몬드를 발효시켜 만든다.

아몬드는 물을 많이 소비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사용되는 아몬드는 캘리포니아와 달리 재배하는데 들어가는 물은 대부분 빗물로 충당한다.

모짜렐라는 25%의 아몬드 워터 베이스에 식물성 섬유, 소금, 한천, 및 천연 향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드림팜의 제품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무역 박람회에 진출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으며 여러 나라에서 진출 요청을 받았다고 알렸다.

글로벌 데이터가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 이 부문이 연평균 16.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비건 치즈 시장은 2023년 올해 말까지 14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트럼프 EPA 온실가스 규제 철회가 조지아 신규 배출을 2배로 키울 수 있는 이유

트럼프 행정부가 발전소 온실가스 기준 철회를 추진하면서 조지아의 신규 가스발전 배출이 2배로 늘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석탄 퇴출 지연이 겹치며 규제 불확실성이 전력계획을 흔들고 있다.

탄소 저장 대두 개발 경쟁, 깊은 뿌리가 가뭄과 기후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다

연구자들이 뿌리를 더 깊고 크게 키우는 탄소 저장 대두를 개발하고 있다. 가뭄 저항성과 토양 탄소 저장을 동시에 노리지만, 기후 효과와 농업 현장 적용의 검증이 관건이다.

블루 푸드가 바꾸는 미래 식탁: 기후위기 시대 물과 바다를 둘러싼 경쟁

기후변화가 바다와 물을 뒤흔들면서 ‘블루 푸드’가 식량안보와 지속가능성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Climate Week NYC 2026에서 열리는 Water and Blue Foods Summit이 던지는 쟁점을 정리했다.

기후금융이 좌우하는 칠레 에너지 전환, 스탠리 파크 펠로가 읽는 투자 지형

칠레의 태양광·풍력 확산은 빨라졌지만, 송전 병목과 전력가격 변동으로 자금조달이 흔들리고 있다. 콜롬비아 기후학교 장학생 마르틴 우루티아 이야네스가 기후금융 관점에서 에너지 전환의 ‘돈의 길’을 좇는다.

인도 전력부문 탄소배출 정체 2년, 재생에너지 급증이 만든 변화

Carbon Brief 분석에 따르면 인도는 2024년 상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전력부문 탄소배출이 사실상 늘지 않았다. 전력수요 7% 증가분을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가 모두 메우는 동안, 철강·시멘트 등 산업 배출은 빠르게 증가해 기후정책의 다음 과제로 떠올랐다.

기후 소송 방어법 논란: 공화당, 화석연료 기업 보호 법안 추진

미국 의회 공화당이 기후 소송 방어법 성격의 법안을 추진하며,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화석연료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기후 소송의 향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