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채식주의 해볼만한 의미있는 행동”

11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인 박명수가 한국인사이트연구소의 전민기 팀장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채식주의자에 관해 언급했다.

이날 두 사람은 ‘비건’에 대해 알아봤다. 전민기는 “비건은 고기뿐 아니라 유제품 및 동물성 식품을 아예 안 먹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채식주의자도 6단계가 있는데 플렉시테리언은 때때로 육식을 하는 사람인데 붉은 살코기를 안 먹는다.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걸 골라서 하는 건데 ‘채식한다고 했는데 너 왜 고기 먹어’라고 하는 건 잘 몰라서 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또 “요즘은 채식전문 레스토랑도 있고 비건들을 위한 사이트가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사이트연구소의 전민기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비건하는 이유가 환경을 보호하는 이유다. 코로나도 환경 문제 중 하나이고 미세먼지, 폭우, 태풍 등이 나타나는 환경문제의 주범이 소다.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가 이산화탄소보다 6배 높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에는 가죽도 동물 가죽이 아닌 대체재를 쓰고 있는데 테슬라는 차량 가죽시트를 선인장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 “요즘에는 콩으로 만든 인공고기 레스토랑도 전세계적으로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자 박명수는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도 정말 맛있긴 하지만 환경이나 동물 보호 차원에서도 채식은 의미가 깊고 해볼만 한 것 같다”며 “그렇지만 일회용품 하나 안 쓰는 것도 환경보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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