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부를 둔 동물보호단체 팜 생추어리(Farm Sacrant)는 최근 동물보호에 더 넓은 접근을 위한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동물을 옹호하는 것 외에도 사회정의, 인권침해, 지역사회의 건강위기 등 세계식량체계에서 비롯된 관련 이슈를 강조하고 동물에 기반한 삶에서 식물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소비자에게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팜 생츄어리는 수년 동안 사회 정의 사업을 해왔지만 지금이 이 문제에 대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대화를 널리 알릴 때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활동은 패널 토론, 행사, 동물권 옹호 활동, 그리고 사회 정의의 관점에서 우리의 음식 시스템을 탐구하는 인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포함한다. 또 이 웹사이트는 백만 명 이상의 근로자와 같은 몇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 중의 상당수는 저소득 유색인종이며, 현장, 공장 농장, 도축장, 그리고 최소한의 임금으로 부상 위험이 높은 종종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일하는 가공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다. 환경 인종차별 문제도 있는데 특히 공장 농장 인근 주민들이나 노동자들이 종종 유색인종이며 암, 선천성 결함, 기대수명 감소 등 건강 질환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우리의 지구, 지역사회, 식량 시스템, 공중 보건,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규모로 잔인함을 견디는 수십억 마리의 농장 동물들을 위해 시스템의 변화가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고 팜 생츄어리의 CEO 메간 와킨슨은 말했다. 또 “우리가 35년간 농장 동물들을 위해 싸운 것을 기념하듯 우리는 이 동물들이 동물 농업의 현실을 말해주고 이 억압적이고 불공정한 시스템을 종식시키기 위한 과감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처의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정적인 자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생명존중 프로그램으로 ‘도담도담 동물누리’가 인천대교가 지역 사회공헌 사업으로 생츄어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특강은 인천 지역 학생들의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보호교육 프로그램과 놀이교육, 그리고 구호동물 보금자리를 견학하며 인천대교 기념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