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체육 회사인 미트리스팜(The Mitless Farm)은 스페인의 프로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가 됐다.
식물성 식생활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식물성 제품을 축구팀의 영양사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 팀의 선수들은 제공된 식물성 식단외에도 개인적으로 고기를 줄이고 식물성 식단을 늘려 자신들이 겪은 변화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트리스 팜의 CEO는 “우리는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에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채식주의가 아닌, ‘육식을 줄이는’ 것을 크게 늘려야 합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사실에서 우리에게 완벽한 파트너입니다.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이고 그들은 가장 유명한 팀 중 하나입니다. 축구팀과 팬들의 관계는 다른 어떤 것과도 다릅니다. 그것은 가까우며 평생의 헌신과도 같습니다. 전 세계의 마드리드의 팬들은 가장 헌신적인 팬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팀이 가진 영향력과 도달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성, 성과,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공통된 열정으로 이뤄졌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UN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참가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최초의 축구팀이 되었다. 이 팀은 또한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개장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