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비건 인증 받은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정식 출시한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트(Oat, 귀리)를 껍질째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로, 지난달 25일 카카오커머스에서 먼저 선보였던 제품이다. 제품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약 일주일간 1만2500세트 판매고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성도 선보인다. 전용 쇼핑백은 설탕 생산 공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활용한 ‘얼스팩(Earth Pact)’ 소재다. 얼스팩은 나무를 베는 대신 사탕수수를 업사이클링해 땅에 묻으면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종이다.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친환경 작물로도 알려져 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메이징 오트에 매일유업 제품 최초로 종이 빨대를 부착했다.
제품은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2종으로 출시되며, 2종 모두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받았다. 한 팩으로 베타글루칸 400㎎, 칼슘 220㎎을 섭취할 수 있으나 칼로리는 각각 90㎉, 75㎉에 불과하다. 기호에 따라 캡슐커피나 스틱커피와 즐기기에도 좋고, 시리얼을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8일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는 청청 핀란드산 오트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타 제품과 차별적이다. 핀란드는 70일간 지속되는 백야로 일조량이 많아 오트가 맛있게 익고, 병충해와 농약 사용도 적어 고품질 오트를 생산한다.
제품은 핀란드산 오트 원물을 맷돌 방식으로 3번 갈아 부드러운 맛과 영양을 모두 담고 있다”며 “특히 오트가 친환경 작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