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CU가 퓨처푸드와 함께 식물성 치킨 개발

교촌치킨·CU가 말레이시아 식품기업 퓨처푸드(Phuture Foods)와 함께 식물성 치킨 개발에 나섰다.

150억 달러의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을 닭고기의 질감을 살리고 맛과 영양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12월 중동 공략을 위해 현지 사정에 맞게 채소와 대체육으로 만들어진 베지터블 버거, 김치 소스로 맛을 낸 김치 버거, 치킨버거 등 맞춤형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CU 역시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언리미트(UNLIMEAT)와 협업해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말레이시아의 퓨처푸드는 식물성 대체육을 집중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하이 파이버 치킨(Hi Fiber Chicken)으로, 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등에 판매 중이다.

최근엔 식물성 돼지고기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표고버섯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할랄 인증을 받아 이슬람 시장을 중심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회사의 잇단 식물성 대체육 개발 성공에 힘입어 싱가포르와 홍콩 투자자로부터 700만 링깃을 투자받았다. 이를 토대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것이다. 채식이 대중적 식문화의 하나로 발전할 것으로 관측하면서 시장 선점을 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리폼 UK 기후 허위 주장 45건 팩트체크가 던진 경고: 기후정책 흔들기가 에너지와 식탁에 미치는 파장

Carbon Brief가 리폼 UK 지도부의 기후·에너지 관련 발언 45건을 팩트체크하며 ‘넷제로 무용론’과 과학 부정의 반복을 지적했다. 영국의 에너지 비용, 산업, 지속가능한 식품체계까지 연결되는 쟁점을 정리한다.

캘리포니아 에너지 전환, 천연가스 의존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드는 이유

캘리포니아 에너지 전환의 핵심 지표인 전력 부문 천연가스 발전이 빠르게 줄고 있다. 2014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졌고, 2025년에는 전년 대비 15퍼센트 감소했다.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 확산, 정책 설계, 전력망 운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탄지 복원’ 경쟁…마르기 전에 물을 되돌려 탄소를 잡는다

노스캐롤라이나 벨헤이븐 인근 23제곱마일 이탄지에서 물길을 막고 수위를 회복하는 ‘이탄지 복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배수로로 말라붙은 땅은 산불과 탄소 배출 위험이 커져, 복원 성패가 기후와 생태계를 좌우할 변수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아동 교육격차: 태아기부터 시작되는 ‘학습 불평등’

폭염은 교실만 달구지 않는다. 연구는 임신기와 영유아기에 겪는 홍수·가뭄·고온 같은 기후충격이 출생체중, 발달, 취학 시기와 학업 지속에 영향을 주며, 기후변화가 아동 교육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 AI 데이터센터 탄소배출 논란: 계획된 2곳이 ExxonMobil보다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다는 분석

영국에서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2곳의 연간 탄소배출이 ExxonMobil의 2023년 배출량을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망 접속 대기 물량, 가스발전 계획, 물 부족 전망이 맞물리며 지역사회 반발도 커지고 있다.

유럽 폭염 가뭄이 흔든 2026년 작황, 기후변화로 커진 식량 리스크

2026년 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과 가뭄으로 곡물 생산과 수확량이 다수 국가에서 동반 하락했다. 유럽 폭염 가뭄이 작물과 식품 가격, 사료와 축산, 지속가능한 식품정책에 던지는 함의를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