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언리미트 식물성 단백질 육포’ 2종(치즈맛, 멕시칸핫)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식물성 육포는 치즈맛과 멕시칸핫 등 2종으로, 대두 단백질, 밀, 비트 등 100%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만들어 실제 고기 육포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식물성 육포 ‘치즈맛’은 100% 식물성 체다 치즈로 시즈닝해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더했다. ‘멕시칸핫’은 멕시코 고추인 하바네로 고추로 이국적인 매운 맛을 살린 제품이다.
육포에는 1회 제공량(40g) 당 12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인공 색소나 발색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비트 등 식물성 원료로만 색감을 냈다.
기존 라인업인 식물성 육포 갈비맛, 양꼬치맛 제품은 출시 후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번 신제품 육포 2종은 지난 7월 초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비건 페어 2022’에서 첫선을 보인 제품이다. 행사중 시식을 통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이어졌다. 또 ‘멕시칸핫’ 제품은 박람회에서 시식해 본 고객들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 받아 투표를 통해 제품명을 정해진 제품이다.
언리미트 관계자는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 주신 새로운 맛의 식물성 육포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즈닝을 통해 여러 고객의 니즈를 하려는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50년까지 아프리카의 인구가 25억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식량 문제의 핵심은 바로 대체 단백질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4분의 1은 아프리카인이 될 것이다. 이 대륙의 인구 붐은 2019년에서 2050년 사이에 전 세계 인구가 20억 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것 중 13억 명을 차지할 것이라고 본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21세기 중반까지 대체 단백질이 더 널리 보급됨에 따라 더 많은 대체 선택권을 위해 기존의 육류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Mogale Meats chicken
인구 증가와 식량난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의 영향이 식량 시스템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단백질 선호도의 변화는 더 많은 사람들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소비자들은 이미 식물성 단백질을 받아들이고 있다.
노스 마운틴 컨설팅 그룹과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크레덴스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 중 세 나라가 식물성 단백질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인 이집트에서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의 62%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인구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아프리카 국가인 케냐에서는 80%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에서는 76%로 나왔다.
이 소비자들은 또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대체 단백질 제품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식물성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합니다. 케냐에서는 72%, 나이지리아에서는 63%, 이집트에서는 46%의 수치로 조사됐다.
노스 마운틴 컨설팅 그룹의 수석 연구 과학자인 케리 세즈다 박사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재배된 제품에 대한 수용성은 전통적인 고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공중 보건, 환경, 그리고 동물 복지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고 보고서에 의견을 첨부했다.
현재의 식습관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보고서는 쓰고 있다.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고기를 먹었지만, 그들의 소비는 다양했다. 나이지리아인들은 육식을 많이 하고, 이집트인들은 육식을 적당히 하며 많은 케냐인들은 유연하다. 구매 패턴은 대부분의 나이지리아인들이 비공식 시장이나 길가의 상인들에게서 고기를 구매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고 케냐인들과 나이지리아인들은 대부분 도축장에서 고기를 구매했다. 식물성 육류가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슈퍼마켓은 전체적으로 덜 이용되었지만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에서는 매우 드물게 이용됐다. 쇠고기, 닭고기, 생선은 모든 나라에서 가장 규칙적으로 소비되는 고기 종류였다. ‘가족이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것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졌고, 친구나 의료인들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Mzansi Meat
아프리카의 대체 단백질
이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육류와 재래식 육류 모두 이미 접근하기가 쉬워지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대체 단백질 선택권이 더 넓어짐에 따라 기존의 육류 소비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집트에서 연구원들은 육류 소비가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케냐에서는 그 수치가 훨씬 더 높은것으로 나이지리아에서는 66%, 케냐에서는 7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많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육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물 복지, 식량 안보, 공중 보건, 그리고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케냐, 나이지리아, 이집트에서의 우리의 연구는 소비자들이 이 제품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식물성 육류와 다른 대체 단백질들이 이러한 효과의 일부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라고 크레덴스 연구소의 모리츠 스텀프 연구원이 말했다.
역사적으로 육류 소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증가하는 반면 연구는 중하위 소득 국가들이 대체 단백질의 가장 큰 시장들 중 일부라는 것을 발견했다. 케냐에서는 이미 많은 국민들이 고기 소비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그 기회를 수용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2025년까지 광범위한 규제 승인이 예상됨에 따라 배양된 육류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아프리카의 두 회사인 모할리미트(Mogale Meat Co.)와 모잔시(Mzansi Meat Co.)는 재배된 고기를 개발했다. 모할리는 세포 기반의 닭고기를 성공적으로 생산했고 모잔시는 재배된 소고기 버거를 내년까지 패스트푸드점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8일(월)부터 8월 14일(일) 일주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비건 위크 2022 제주’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일 : 나의 비건요리를 소개합니다 ▷9일 : 화순 곶자왈 걷기 ▷10일 : 동물권 전문가 포럼 ▷11~12일 : 청소년 비건요리캠프 ▷13일 : 제주비건 페스티벌 ▷14일 : 동물 시민의 편지 등으로 구성된다.
나만의 레시피를 적용한 비건 요리를 함께 만들고 평가하며 소통하는 시간인 ‘나의 비건요리를 소개합니다’는 8월 8일 제주 한 살림 담을매장 공유주방에서 열린다.
또 청소년 비건요리캠프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리며 제주 거주 중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비건요리와 강의, 이야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공연과 함께 비건푸드, 제품을 접해보고 다양한 비건, 동물권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비건문화축제 ‘2022 제주비건페스티벌’은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 일대에서 개최된다.
가수 장필순, 최승열, 오카리니스트 이정순, 퍼커셔니스트 권우근 등 초청 뮤지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 송무호 베지탁터의 비건 건강 온라인 상담, 제주마 사진작가 김수오의 ‘휘늠의 제주’ 영상 작품 상영 등이 마련된다.
14일 개최되는 ‘동물 시민의 편지’는 각자 준비한 글을 소개하며 차분히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으로 14일 아무튼책방(제주시 간월동로 12)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며 비건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비건은 지난해 11월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농장동물 복지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97.2%가 공장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단기성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공장식 축산을 포함한 축산업은 지구 온난화의 5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인 IPCC는 지구 온난화 위기에 대한 핵심적인 정책 대응책으로 육류와 유제품 소비를 즉각 줄일 것을 촉구하며 채식 식단 전환을 국제 사회에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 Inc.)’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앞선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Better Meat)’의 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팝업스토어를 고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푸드는 21일 미국에 600만 달러(약 78억8520만 원)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한 100%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및 출자 시기는 오는 8월 중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투자 및 자금 소요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 400만 달러(52억5880만 원)를 증자할 예정이다.
베러푸즈 미국 법인 설립은 신세계푸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신세계푸드는 베러푸즈를 통해 대체육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선진 R&D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개발에 집중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베러푸즈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가속도를 낼 것이다”며 “베러미트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체육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주 프라하에서 열린 EU 청소년 회의에 앞서 가톨릭 종교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젊은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시에 과거의 문제들을 인정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저는 여러분에게 제 마음과 매우 가까운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엇보다 ‘구대륙’을 ‘신대륙’으로 탈바꿈시켜 달라며 이런 일은 청소년 여러분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신 세대는 배려심 많고, 덜 이데올로기적이며,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공부하는 데 익숙하며 자원봉사에 열심이고 환경 문제에 민감하다. 이것이 제가 희망이 있다고 느끼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한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갈등에 비춰볼 때 청년 지도자들이 평화 공존과 우애의 세계를 만드는데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후 위기 속에서 젊은이들이 우리의 ‘공동 주택’인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를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신들이 사치와 낭비가 없는 존엄과 금욕의 삶을 열망하여 우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존엄한 존재를 누릴 수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또 “화석 연료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불필요한 것들의 소비를 줄여야 할 긴급한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고기를 덜 먹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제로 웨이스트’나 비건(채식) 등 친환경 가치 소비 기류에 따라 저탄소 식생활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채식은 물론 생활 습관 전반에서 식물 원료를 활용한 산업을 의미하는 ‘비거노믹스’(veganomics)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구촌 이상고온 현상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 소비를 줄이고, 동물권 강화 등 젊은 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이유다.
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디딤터, 먹거리창업센터, 스페이스 살림 등 시 창업기관을 통해 비건 스타트업의 제품개발 및 상품화,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선 온라인 지도 형태로 음식점별 채식 메뉴 정보도 제공한다. 시 내부적으론 지난 4월부터 대체육 메뉴를 월 1회 제공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비거노믹스를 주목하는 건 채식이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201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축산업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연 7.1기가톤(Gt)으로 전체 배출량의 14.5%를 차지했다. 전기·열 생산(25.0%), 산업(21.0%)보다는 적지만 교통(14.0%), 건물(6.4%)보다 많은 양이다. 가축의 호흡과 배설물은 물론 사료 생산, 도축, 운송·포장 과정에서도 높은 수치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영국 옥스퍼드대 조지프 푸어 교수는 2018년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이 식품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소고기 생산에 약 60㎏ 이산화탄소 환산톤(CO2eq)의 온실가스가 생산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양고기, 돼지고기, 가금류 등 순이었다. 푸어 교수는 “야채 위주의 식단은 온실가스뿐 아니라 지구 산성화를 막고, 토지와 물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는 2020년 209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5.6%의 성장세를 보인다. 비건 인증 식품 개수는 지난해 누적 612개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시는 극단적인 채식 문화 대신 일반 식당에 채식 메뉴를 추가하는 식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환경문제, 동물복지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이 확산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Plant-based) 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2025년 해당 사업의 매출을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해 12월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출시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 등을 선보였다. 이달에는 플랜테이블 제품으로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식물성 식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6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인구의 38%가 윤리·종교적 신념의 이유로 채식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영양·친환경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식물성 식품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
플랜테이블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미국, 일본, 호주 등 2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t(톤)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기술
CJ제일제당은 앞서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소재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대두·완두 등을 배합해 만든 식물성 단백질로, 단백질 조직이 촘촘히 엉겨 붙도록 만들어 조리 후에도 고기의 육질과 육즙을 구현한다. 또 다양한 제형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 국·탕·찌개 등 한식뿐 아니라 양식에도 적합하다.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Science&Technology 담당 상무는 “기존 식물성 단백질 제품은 조직이 촘촘하지 않아 물렁한 스폰지 같다면 CJ제일제당의 TVP는 조직이 더 촘촘해 높을 열을 가해도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육류가 함유된 가정간편식(HMR) 제품에도 식물성 식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사내벤처를, 외부적으로는 스타트업을 통해 제품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100’을 통해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주는 곡물 샐러드 제품의 사업화가 결정됐다. 지난 5월엔 우유 단백질과 유사한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한 고단백·고칼슘 대체유제품 ‘얼티브 플랜티유’도 출시했다.
대외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대표 식물성 식품 스타트업 ‘그린레벨’에 투자해 할랄 기반 동남아 국가에서 K-푸드 확산을 위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투자한 미국 대체 유제품 기업 ‘미요코스 크리머리’와는 대체 버터·치즈가 함유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협업 기회를 만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4곳에서 쓰레기 수거 대국민 캠페인 ‘씨낵'(SEANACK)을 진행한다.
바다(SEA)와 과자(SNACK)의 합성어인 씨낵은 ‘바다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 상점’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면 바다와 관련된 과자(고래밥·자갈치 등)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씨낵 트럭에서 청소 도구를 대여받은 뒤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과자를 증정받는다.
씨낵 트럭은 동해안의 양양 서피비치(7.23~24)를 시작으로 경포 해수욕장(7.30~31), 주문진 해수욕장(8.6~7), 속초 해수욕장(8.13~14)을 순차적으로 돌 예정으로 쓰레기를 수거한 뒤 #SEANACK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바다 관련 과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편 관광공사는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육상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까지 연결한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수거한 쓰레기를 캠페인 누리집에 등록하면 수거량, 활동거리, 시간 기록을 근거로 자원봉사 시간을 1일 최대 2시간까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