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5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캠페인은 과생산과 과소비를 인해 낭비되는 자원을 재순환하고 다시 소비하는 행동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 해 11월 롯데쇼핑이 발표한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RE:EARTH)’로 책임 있는 원재료 조달을 통한 친환경 상품을 유통시키고 이런 상품들을 모아 장기적으로 독자적인 판매 공간까지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마트는 GRS인증 원료로 만든 ‘리얼스 장바구나’, ‘리얼스 보냉백’과 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보나핏 리사이클링 티셔츠’를 비롯해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나 황마를 사용한 ‘리얼스 칫솔’, ‘비스비사 옥수수 양치컵’등을 선보인다.
또 이슈 상품을 선보이는 ‘딜 코너’에 친환경 상품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친환경 세제와 비누, 무라벨 생수, 비건 화장품 및 식품 등을 노출할 예정이며 헬렌스 쿠키를 19일까지 최대 35% 할인 판매하며 공정무역 재료로 만든 신발 브랜드인 베자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일주일에 하루만 채식해도 연간 이산화탄소와 물을 줄일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던 비건 상품 기획전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 백화점도 ESG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인유’, ‘119레오’, ‘SEFH(지속가능윤리적패션허브)’, ‘클로넷셰어’, ‘디어얼스’, ‘아이워즈플라스틱’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해 8월까지 본점 영플라자, 롯데몰월드몰점, 강남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뚜레쥬르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맛있고 건강한 라이프로 녹녹(knock knock)!’ 캠페인은 지구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환경보호’ 가치에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녹녹(knock knock)’은 환경보호 및 건강을 상징하는 녹색(green)과 지구 사랑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노크(knock)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환경의 날 당일 ‘뚜레쥬르와 가치 키움’ 행사를 연다. 6월 5일 장바구니 지참 후 뚜레쥬르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가치 키움 씨앗 스틱’을 한정 수량 무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씨앗 스틱 SNS 인증 이벤트 참여 시, 친환경 원료 ‘타이벡’으로 만든 ‘플랜트러브 친환경 장바구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타이벡’은 매립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불태웠을 때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초경량 방수 재질이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으깬 병아리콩을 뭉쳐 튀겨 낸 인기 채식 식재료 ‘팔라펠’을 활용해, 팔라펠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콜드 샌드위치 ‘담백아삭 베지랩’, 상큼한 당근 라페와 병아리콩, 식물성 드레싱을 곁들인 ‘병아리콩 베지볼 샐러드’를 출시한다. 대체 단백질인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제품도 눈길을 끈다. ‘베지텐더 밸런스랩’은 식물성 텐더와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콜드 샌드위치다. ‘어니언링 베지함박버거’는 부드러운 브리오쉬 번 속에 식물성 함박패티와 어니언링, 토마토, 체다치즈, 바비큐 소스를 더한 프리미엄 버거다.
제품 포스터에도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이번 환경의 날 캠페인 및 대체육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장에 게시하는 포스터 2종에 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종이를 적용했다. FSC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훼손 및 지구 환경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 NGO 산림관리협의회가 구축한 인증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산림경영자 생산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FSC 인증 포스터는 전국 1300여 개 뚜레쥬르 매장에 약 3000개 이상 사용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최초로 종이 종이 빨대 · 다회용 컵 할인제 도입, 친환경 소재 소모품 확대 및 플라스틱 빵 칼 OUT 등 지구를 위한 가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맛있고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는 브랜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밀키트 회사인 프레시지는 채식 전문 간편식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에 대체육 사업을 결합한다고 밝혔다.
헬로베지는 프레시지의 자회사인 테이스티나인이 올 초에 론칭한 채식 전문 브랜드다. 헬로베지는 올 1월 서울 서래마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대체 단백질 제품을 선보였다. 또 3월부터는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베지라구(Vegetarian+Ragu)’ 소스 3종을 판매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7월 호주의 대체육 기업 v2food와 독점 영업권을 체결하고, 식물성 대체육의 국내 공급·유통은 물론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 개발까지 진행해 왔다. 프레시지는 v2food 협업 제품에 B2C(기업과 소비자) 브랜드 기획·운영에 특화된 테이스티나인의 역량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프레시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대체육과 밀키트를 결합한 제품 4종을 판매 중이다. 올 3분기 중에는 김치찌개·된장찌개 등 한국인의 일상식과 결합한 대체육 간편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레시지는 향후 헬로베지 브랜드를 통해 한식과 중식, 양식 등의 모든 메뉴에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채식 간편식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프레시지는 채식 간편식 사업 확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대체육은 탄소 배출이 높은 축산업의 대안을 제시하며, 필(必)환경 시대의 탄소저감 친환경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도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채식과 대체육 사업에 이어 친환경 포장재 등을 사용하며 시대 흐름에 맞는 경영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며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라며 “프레시지는 맛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헬로베지’ 간편식을 통해 소비 접근성을 넓히며 국내 채식 시장의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식품 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초기 단계의 글로벌 리더인 빅 아이디어 벤처스는 글로벌 전시 업체 인포르마 마켓과 파트너십을 맺어 대체 단백질 파빌리온을 연다.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의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푸드 앤 호텔 2022’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파빌리온은 식물성 대체육 및 배양육 사업을 진행하는 9개국 이상에서 온 17개 이상의 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일본 각국의 현지 파트너사와 제휴해 열리는 행사에 약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여 업체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잠재 파트너사,고객, 투자자들에게 그들의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체 단백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도네시아의 그린레벨푸드(Green Rebel Foods), 싱가포르의 시옥 미트(Shiok Meats), 캐나다의 이볼브드 미트(Evolved Meats)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 기업 씨위드(Seawith)와 휴닉(HUENIC)도 최초로 대중에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식물성 및 대체 단백질 식품 컨설팅 에이전시 HAE Creative가 파빌리온을 대표해 참가업체들과 함께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초청장 신청하기
빅 아이디어 벤처스 파빌리온은 6월 한국을 시작으로 10월의 일본까지, 5개국에서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0~2019년) 인조가죽 관련 특허출원이 연평균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친환경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도 늘고 있다. 같은기간 4건에서 20건으로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별로는 천연가죽 모방기술 47%, 친환경 기술 41%, 특이기능 부여 기술 8%, 식물성 재료 등으로 가공한 비건 가죽 제조기술 5% 등 순이다.
친환경 기술은 유기용제 최소화 기술 97건, 유해 물질 미첨가 기술 35건, 재사용·재활용 기술 9건, 폐수 발생 방지 기술 5건 순으로 출원됐다. 친환경 기술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0%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2009년 가죽제품에 대한 유해 물질 안전기준이 제정된 이후와 2015년 개정 이후 시기 대폭 증가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비건 가죽 제조기술은 2015년부터 출원이 연간 5건 내외였다. 출원인 유형은 대기업(35%), 중소기업(27%), 외국인(24%), 개인(10%), 대학·연구소(4%) 순이었다. 주요 재료로는 파인애플잎, 대나무, 바나나 등이 사용된다.
박주영 특허청 주거기반심사과 심사관은 “인조가죽 특허기술은 동물복지와 친환경이 함께 고려된 ‘친환경 인조가죽 기술’을 중심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재료, 생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이 환경친화적으로 이뤄지도록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빈 클라인과 토미 힐피거가 속해있는 회사인 PVH는 생명공학 회사인 에코베이티브(Ecovative)와 협업해 비건 가죽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 제품은 버섯 균사체로 만든 제품으로 가죽 악세사리 및 의류에서 두껍고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에코베이티브는 지는 10년간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의 파트너들을 위해 균사체 재료를 생산해 왔다. 올해 초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해 에코바티브의 2세대 균사체 소재를 기반으로 한 비건 가죽을 선보인 바 있다.
가죽 제품을 사용하는데는 수개월, 수년이 걸리지만 이 제품은 9일이면 충분히 사용할 만큼 성장하는 원 재료를 사용한다.
작년부터 비건 가죽을 사용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디다스, 스텔라 매카트니, 룰루레몬 뿐만 아니라 케링그룹(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이 속한 회사)도 생명공학 스타트업 볼트 스레드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비건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영국 노리치의 생물학자들이 최근 토마토의 유전자를 바꾸기 위해 유전자가위(CRISPR) 기술을 사용했다. 비타민 D가 편집된 토마토는 영국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유전자 편집 작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유전자 편집 작물을 상업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법안이 이반 달 내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한다.
유전자 가위 기술
이 연구는 SI7-DR2 유전자를 편집함으로써 이뤄졌다. 그 변화는 토마토 식물이 프로비타민 D3 전구체가 콜레스테롤로 바꾸는 효소를 생산하는 것을 막는다. 노리치의 존 이네스 연구 센터의 과학자들은 적응이 식물의 생김새, 성장 패턴, 발달한 과일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 기술은 현재 EU가 정한 규칙 때문에 영국에서 식량 생산에 사용되지 않았었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은 독자적인 규칙을 정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이 기술은 네이처 플랜츠 발표되었으며 생물학자인 캐시 마틴은 이 과정이 매우 어려웠지만 매우 유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간은 매일 30분 동안 햇빛을 쬐면 충분한 비타민 D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그럴 시간이 없어서 보충제를 섭취합니다. 하루 2개의 토마토는 그들의 식단에서 비타민 D를 공급할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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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약 10억 명의 현대인들은 비타민 D 결핍으로 살고 있다. 미국 성인의 40퍼센트 이상은 비타민 D의 결핍으로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극심한 피로, 주기적인 질병, 통증, 우울감, 체중 증가, 탈모 등이 있다.
모든 비타민 D가 식물성인 것은 아니다. D2(에르고칼시페롤)는 완전 채식주의자에 친화적이지만 D3(콜레칼시페롤)는 일반적으로 동물 공급원에서 공급된다. 둘 다 체내에서 같은 역할을 하지만 분자 구조가 약간 다르다. D3의 공급원은 이끼류인데 채식주의 대안으로는 더 비싸고 찾기가 어렵다.
유전자 편집 식품 전망
유전자 편집 토마토에 대한 예상 비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연구진들은 전통적인 과일과 동등한 가격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가정했다. 이 식물들이 노지에서 재배될 예정이지만, 영국의 흐린 날씨 때문에 인공조명이 있는 실내에서 재배 된다면 비용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스타트업인 ‘페어 와이즈’ 완전히 투명한 유전자 편집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불편해 하는 요소를 제거해 과일과 채소의 매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 기술을 통해 먹기 편한 체리, 씨 없는 과일, 가시 없이 자란 블랙베리를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유전자 조작 농작물에 오랫동안 반대해 왔다. 스코틀랜드 식음료 분야의 ‘순수성’을 지키고 싶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것은 스코틀랜드 농부들을 경쟁적으로 불리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NFU 스코틀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반대이다.
웨일스 정부 대변인은 “웨일스의 기존 GMO 고의 방출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 없으며 유전자 변형에 대한 예방적 접근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에서와 같은 시기에 북아일랜드에서 재배되는 GM 작물은 금지되었고, 그 결정은 예측 가능한 미래에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비건 브랜드들을 모아 내일(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비건 푸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비건라이프 그린테이블’ 팝업스토어는 본점에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식탁’을 테마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체육 활용으로 유명한 알티스트를 포함하여 비건스낵과 비건간편식 등으로 유명한 올가니카, DJ&A, 저스트 에그,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귀리 우유 브랜드인 오틀리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알티스트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한 ‘고기 대신’, ‘설탕 대신’, ‘한끼 대신’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고기대신 비건 육포’, ‘고기 대신 식물성 참치’, ‘설탕대신 스테비아’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올가니카는 비건쿠키와 스낵,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의 플랜트 함박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DJ&A는 완두콩, 버섯, 감자, 망고 등 야채와 과일을 활용한 크래커와 칩 등을 선보인다.
저스트 에그(JUST EGG)는 ‘액상형’ 친환경 계란 상품과 오믈렛 등을 대체해 김밥이나 샌드위치에 사용할 수 있는 ‘패티형’ 친환경 계란을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브랜드별로 정상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건 상품들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한욱진 롯데백화점 가공식품팀장은 “‘비건 푸드’는 새로운 식(食)문화를 넘어서 삶의 전반에 깊이 관여 하는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건 푸드를 발굴하여 비건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이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개장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해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포리스트 키친 김태형 총괄셰프
농심은 대체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비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5년 4조 2400억 원에서 올해 6조 1900억 원으로 커졌으며, 2023년엔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대체육이 2030년 전 세계 육류 시장의 30%를, 2040년에는 60% 이상을 차지해 기존 육류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농심의 외식사업 신규 진출은 2015년 쌀면 전문점 ‘뚝배기집’ 사업을 접은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농심은 2010년 ‘뚝배기집’을 론칭했지만 2015년 사업을 접은 바 있다. 현재 농심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는 2008년 시작한 코코이찌방야 1개에 그친다.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다.
농심 관계자는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가치소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베지가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5월 오픈 예정인 ‘비건 레스토랑’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며영업과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4년 서울대학교 재학 중 출연한 JTBC ‘비정상회담’으로 방송에 데뷔한 타일러 라쉬. tvN의 ‘뇌섹시대 문제적남자’, SBS 라디오의 ‘김영철의 파워FM, MBC의 ‘대한외국인’ 등 다양한 방송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단독 출간한 책은 바로 환경에 관한 책이다. “지금 상황이 얼마나 절박한데, 고작 목소리 내길 주저하겠는가.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못 낼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타일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 78쪽 발췌.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다. 우리 존재, 우리가 만든 모든 문명은 자연 안에 있기에 자연의 질병은 반드시 인류의 파멸로 돌아온다. 자연은 ‘공존’을 말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살아 남기 위해 반드시 살펴야 할 우리의 보금자리라고 말하는 타일러를 인터뷰했다.
최근 근황은 어떤지?
2022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진짜 시간이 훅 갔어요. 저는 올해를 천천히 보내려고 했는데 어느덧 반년이 흘러 지났습니다. 제 근황은요 제 일상, 삶의 질에 좀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에 아버지와 여행을 했고요, 강아지와 시간을 같이 놀러다니고 있습니다.
첫 책을 기후위기에 관한 책을 썼다. 먼저 어떤 계기로 책을 쓰기로 결심했나?
어릴 때부터 자연이 풍부한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육 받으면서 그 관심이 조금씩 커졌고, 나중에 환경문제로 인한 피해가 점점 많아지고 한국에서 대기오염 문제를 직접 겪게 되니까 목소리를 더 이상 안 낼 수 없는 수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최근 그레타 툰베리 같은 어린 학생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저도 안그럴 이유가 없는 것 같았죠. 그렇게 시대에 영향을 받아서 환경에 대해서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방송활동을 처음 할 때부터 종종 출판제의가 왔었는데 친환경 인쇄에 대해서 출판업계가 그렇게 좋게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뭔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FSC인증 종이에 콩기름으로 인쇄해서 책도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렇게 만들어도 팔린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어요.
그 책이 전공과는 다른 환경을 주제로 한 책인 이유는?
전공 관련된 책도 쓰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출판을 알아보는 과정 중에 대부분의 출판사가 친환경 재생지, 식물성 잉크 등을 사용할 수 없다고 했어요. 한국에서 그렇게 해 주는 인쇄소가 없다든지, 소비자가 그렇게 만든 책의 가치를 못 알아본다든지, 조금만 더 노력해서 더 친환경적인 책을 안 만들려고 온갖 핑계가 쏟아져나왔어요. 더 알아보니까 한국에서 이미 그렇게 인쇄하는 곳이 많았고, 다만 친환경 인쇄로 나오는 도서는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는 거라는 거죠. 즉, 업계에서 국내시장에서 굳이 그렇게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거였죠. 그게 조금 충격이었고 화가 나 가지고, 더 환경 관련된 얘기를 하고 싶어졌어요. 아무래도 국제정치, 언어 등 전공 관련 얘기를 담아서 책을 펴내기 전에 이 환경문제가 먼저 거론되어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었죠. 그래야 제가 나중에 다른 책을 써도 그나마 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을 테니까요.
책을 쓰면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가장 공들인 부분은 크게 2가지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첫째, 기후위기가 매우 크고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어렴풋하기만 하고 멀게 느껴지고 접근 자체가 어려워서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해 버리는 그런 특징이 좀 있어요. 그래서 기후위기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좀 쉽게 풀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죠. 그래서 책에 환경 이야기와 함께 개인 이야기를 중간중간에 섞어놓았고 챕터를 짧게 해서 수필 형태를 택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 가장 크게 신경쓴 것은 당연히 책의 제작 그 자체였는데요. FSC인증종이에 식물성 잉크를 사용하고, 띠지를 사용하지 않고, 책의 크기를 일부러 인쇄소에서 자를 때 낭비되는 종이가 적도록 작은 규격을 택했고요, 잉크는 흑백에 단색인 것도 아끼기 위함이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선화가 들어간 부분이나 채도를 확 낮춘 흑백 사진도 그렇고 일부러 작게하고 잉크를 덜 쓰는 식으로 삽입했습니다. 챕터를 나누는 디자인도 일부러 한 페이지 전체를 칠하지 않고 끝자락 부분만 색을 넣었습니다. 표지도 일부러 매우 단적인 것으로 직접 컨셉을 그려낸 것이고요. 이렇게 책을 조금이나마 더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언행일치하려고 노력했어요.
환경위기를 직접 느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직접 행동하지 않을까?
위기가 코 앞에 닥친다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게 인간의 심리예요. 게다가 어려우면 가능한 피하고 남이 대신 해결해 주겠지 하는 심리도 있죠. 기후위기는 어려운 것을 우선 회피하려는 인간의 심리를 그렇게 자 자극시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은 기후위기는 과학적인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과학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핵심에 사람의 문제, 선택의 문제, 발상의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본인이 기후위기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제가 다른 사람들하고 별 다른 게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제 일상을 살아나가면서 힘을 보태고 기후위기를 알리고, 알고 움직이면서 다른 사람들도 같이 하게끔 하려고 노력하는 게 우선이라고 봐요. 기후위기는 절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개인의 차원에서 절대 해결되지 못해요. 규모가 너무 크니까요. 하지만 잘만 움직이면 일인이 백인 되고 백인이 천인이 되고 천인이 만인이 되는 법이라, 함께 하면은 규모를 가질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대신 사소한 것에 시선이 뺏기면 지는 겁니다. 큰 것에 신경 써야 해요. 물론 사람마다 대응이 다를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 하고 싶은 실천이 많을 수 있죠. 실천 많이 해도 좋아요. 저도 응원합니다. 하지만 좀 더 집중했으면 하는 행동, 꼭 기억했으면 하는 실천들이 있다면 바로 규모를 가질 수 있는 이 3가지입니다.
첫째, 투표할 때 그나마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생각을 가진 자를 뽑아서 대응할 능력 있는 정부를 만드는 겁니다. 둘째, 기후환경문제에 신경쓰고 제품에 인증마크를 찍고 기부하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노력하는 자가 경쟁에서 이기고, 전체적으로 시장을 조금 더 친환경적인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을 하고 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가끔 의사 표현을 조화를 위해서 삼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위기는 더 이상 침묵할 여유가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할 때 어디 가든 기후위기 이야기를 피하거나 참거나 그러지 마시고, 꼭 관련해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사람들이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3가지만 지켜도 세상이 바뀝니다.
우리 매체는 채식에 대해 주로 말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에서 비건들을 향한 인식은 어떤것 같나?
한국에 이사 왔을 때, 2011년이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전혀 비건 관련 인식이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하지만 특히 한 2016년? 2017년? 이후로 조금씩 조금씩 채식과 비건이 자리 잡아왔고 이제 워낙 윤리적인 것, 혹은 건강 때문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배타적인(?) 폐쇄적인(?) 느낌도 많이 없어졌어요. 예전 같았으면 비건 안 하면 안 된다는 운동권스런 식으로 받아드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비건이 하나의 삶의 장르가 되었고 비건을 하든 안 하든 비건 식이요법, 생활법의 장점을 같이 누릴 수 있게 돼서 참 방향이 좋은 것 같아요. 더 함께하기 쉬워졌다고나 할까요?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비건제품(식품, 뷰티 등등)이 나타나고 전혀 비건에 올인할 생각은 없어도 어느 정도 참여하게 되는 소비자들이 점점 생기더라고요. 이렇게 비건 소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한국에서 조금씩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행동이 허용되었다는 뜻인 것 같아요(예전, 2015년? 2016년만 해도 오히려 제품 판매 저조시키는 요인이었다는 조사가 있었음). 그리고 앞으로 친환경 소비가 점점 주류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뜻이었으면 좋겠어요.
채식이 확대되기 위해서 어떤 활동/운동/캠페인이 필요한 것 같은가?
비건 제품이 요즘에 마케팅되고 더 널리 받아들여지는 경로와 같이 하면 될 것 같아요. 이것만 해야 한다는 식의 배타적이거나 폐쇄적인 게 아니라, 이것도 당신의 일상의 일부가 되면 좋다는 식의 메시징이 필요하죠. 그리고 저에게는 사실 채식이 또한 사회적으로 다양성을 받아드리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식이요법이 다른 문화권이 많잖아요? 돼지 못 먹거나 소 못 먹거나 어떻게 준비를 하지 않으면 못 먹는다거나 그런 게 많아요. 그런데 다 채식으로 해결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학교, 공공기관 식당가, 기업이나 백화점 식품코너에 자리 잡고 있어야 향후 관광업에도 좋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런 역할을 하려면 대중적으로 채식의 매력이 알려져야 하는데 조금 더 채소를 섹시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미식가들과 셰프 등등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베지로그 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여러분이 워낙 채식에도 관심이 있으시고 해서 이미 윤리나 기후환경문제에 대해서 어떻게보면 저보다도 더 생각하시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 식습관까지 이렇게 바꿔 생활하시는 점 칭찬 드리고 싶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제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기후위기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사람과 생각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부탁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를(이미 하고 계실 수도 있지만)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투표할 때 기후위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투표하는 것. 둘째,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할 때 그나마 친환경에 노력하는 기업의 상품을 선호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의 제품을 피하는 것. 그리고 셋째 (그리고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말하고 다니는 것! 주변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해서 서슴없이 얘기를 나누고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