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복지관,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실무 안내서 발간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16일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실무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책자는 ‘장애인 헬스 지도법 하체편(이하 헬스 하체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존 수영편’(이하 생존 수영편)이다.

장애인 체육 지도자들은 신체장애인에 대한 헬스 지도서가 없어 현장에서 지도하는 데 막막함이 많다. 이에 통합체육센터는 현장 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헬스 하체편을 제작했다. 내용은 운동 머신 사용법과 주의 사항, 장애인 운동 지도법과 보호자 역할, 운동 머신을 대체할 수 있는 보조 운동 사용 방법이다.

생존 수영편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해 발달장애인이 생존 수영 기술을 배우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학교 수영 교육은 일반 학급과 특수 학급이 아닌 학년으로 진행되다 보니, 발달장애인들은 생존 수영 교육에서 의도치 않게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이에 통합체육센터는 △사물함 키를 받게 되는 새로운 장소 적응하기 △샤워실과 수영장 환경 적응하기 △물에 대한 적응력 높이기 △다양한 기자재를 통한 수심 적응하기 등 물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의 학습 상황을 비교하는 구성으로 제작해 쉽게 이해하도록 제작했다.

이번 책자 감수는 제11회 시드니 패럴림픽 장애인 역도 코치 외 3개 대회의 국제대회 코치를 역임하고, 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사로 재임하고 있는 박성준 이사가 진행했다. 생존 수영편은 전 강남서초특수교육지원센터장을 역임하고, 현 경기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이명순 교사가 맡았다.

통합체육센터 지도자들은 “2020년 코로나19로 체육 서비스가 모두 중단됐고, 다시 대면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 장애인의 장애 유형과 개인의 특징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진영 센터장은 “실무 지도서를 만들기까지 담당 직원은 전문 자료 수집과 고찰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업무 과중이 발생된다. 그럼에도 연구 사업을 지속하는 건 지도서 개발 과정을 통해 직원들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이렇게 제작된 결과물들은 장애인 체육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실무자 가이드북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PDF로 다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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