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가벼운 안주로 즐기기 적합한 호주 DJ&A의 비건 스낵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DJ&A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은 고구마, 버섯, 브로콜리 등 다양한 야체를 활용해 만든 야채칩이다. 저온 가공 공법을 적용해 원물의 식감과 영양을 살렸다.
제품은 글루텐 프리, 콜레스테롤 제로 식품이다. 일반 감자칩과 달리 동물성 원료, 화학 첨가물이 없다. 할랄 인증도 획득해 채식주의자는 물론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글루텐 프리, 콜레스테롤 제로 식품으로 일반 감자칩보다 부담이 적고 동물성 원료와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할랄 인증까지 획득할 만큼 제조 과정이 투명해 채식주의자는 물론 종교에 관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CU 관계자는 “비건식과 가벼운 홈술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농산물 안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 비건 스낵 DJ&A 베지크리스프 오리지널을 출시했다”며 “최근 치킨, 족발 등 기름진 고기 종류 안주 대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안주로 술상을 차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CU의 농산물 안주(시즈닝 아몬드, 맛밤, 땅콩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7% 급증했다. 이 매출은 육가공류 안주의 성장세(13.2% 증가)를 훌쩍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마른안주 카테고리에서 농산물 안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5.6%로 반년 전과 비교해 6%포인트가량 늘었다.
CU가 비건 트렌드에 맞춰 지난 4월 출시한 비건육포 2종의 7월 매출도 4월과 비교해 22.9% 증가하기도 했다. CU는 오는 8월 DJ&A의 다른 인기 상품인 버섯칩, 웨지감자칩을 출시해 채식 안주 라인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박현승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하고 가벼운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부담 없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안주를 출시했다”며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식성이 모두 존중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로 비건, 할랄, 글루텐 프리 등이 반영된 상품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