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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환영받는 K-비건푸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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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 김치가 미국을 비롯한 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한국 김치, 미 대륙 점령 이어서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제품은 ‘김’이다.

입맛 없을때 찬물 밥 말아서 김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남녀노소 비롯해 김 싫어한다는 사람을 만나긴 쉽지 않다. 그만큼 한국 입맛에 맞는 식품인데, 그 맛을 해외에서도 알아버린 듯 하다.

한국산 김과 삼각김밥이 캐나다 비건 시장에서 간편식 비건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에 따르면, 캐나다는 10명 중 1명이 채식주의자일만큼 G7 국가 중 독일에 이어 채식주의자 비율이 높다. 따라서 비건 제품 또한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산 김은 식물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현지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용 스낵으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최근에는 현지의 한국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된 비건 삼각김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는 맛으로 영양까지 풍부해 비건 고객의 간편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캐나다 코트라 벤쿠버 무역관

이처럼 한국산 김과 삼각김밥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다른 한국산 비건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데, 무역관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 비건 전문점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 중 현지 비건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국가는 한국, 인도, 태국 정도이며 일본은 생각보다 경쟁력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삼각김밥은 현지 한국식품 제조업체에서 납품받고 있으며 김스낵 제품은 원산지는 한국이지만 미국 LA로부터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면서 “한국 식품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만 있다면 언제든 한국 비건제품 수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가는 독일이다. 통계지 Statista에 의하면 2019년 독일의 채식 인구는 전체 국민의 약 7%인 약 610만명이며, 이 중 유제품과 계란, 꿀도 섭취하지 않는 비건(Vegan)인구는 약 95만명으로 유럽 최대의 채식시장이다. 특히 전세계 비건 식품 중 15%는 독일이 원산지이며, 빅데이터상 비건 키워드를 최대로 배출하는 국가이다.

클로이 모레츠 SNL 캡쳐

아시아 식품이 건강식, 다이어트식이라는 인식은 김시장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독일 최대 비건협회(Deutschlandvegan.de)에 김이 수퍼푸드로 소개 되는 등 비건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김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건조김, 조미김 등 종류가 다양하지 못했던 과거에 비해, 대형 유통체인에 와사비, 견과류, 치즈 등이 첨가된 김스낵이 입점되는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독일 식료품 상위 5대 유통업체는 1위인 EDEKA(23.7%)를 비롯해 Rewe, Schwarz-Gruppe(Lidl, Kaufland), Aldi, Metro(Real) 이며, 이들이 전체 식료품의 약 64%를 유통하고 있다. 대형 매장에서 판매하는 건조 김은 주로 한국산 및 중국산 김으로독일 기업이 OEM 방식으로 수입, 유통하고 있다.

나트륨을 낮춘 제품은 얼마든지 과자나 사탕같은 군것질을 대체하기 좋은 영양가 있는 제품이라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파스타 소스 프레고, 비건 미트소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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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소스로 유명한 브랜드인 프레고가 최근 첫 번째 비건 미트 소스를 출시했다.

이 소스는 식물성 단백질을 기본으로 한 토마토 소스로 1인분당 4g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스티브 시걸 마케팅, 식사&소스 파트의 부사장은 “우리는 자신들의 식단을 채식으로 유지하면서 단백질 섭취를 늘리려는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단백질이 추가된 프레고 플러스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소스는 680g의 용량의 소스에 2.99달러로 책정되었고 슈퍼마켓에서 할인으로 2.0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프레고는 수프 브랜드인 캠벨, 쿠키 브랜드안 페퍼리지 팜스, 살사 브랜드안 페이스 등을 소유하고 있는 캠벨 수프 컴퍼니 소속으로 현재 식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중에 있어 곧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국 김치, 미 대륙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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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해외 팝스타의 인스타그램에서 김치가 등장한다. 최근 미국시장에서 김치가 비건푸드로 알려지면서 젓갈을 넣지 않은 발효식품으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유튜버들이 먹방을 하면서 자연스레 한국 음식인 김치도 알려지게 된 것.

한국인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물었을 때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나올만한 대답은 ‘김치’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한국 하면 어떤 음식이 연상되는지 물었을 때 김치를 먼저 대답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통 김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치 특유의 향에 대한 거부감이 오랫동안 있었고, 김치를 활용한 식문화가 없는 지역에서 김치는 여전히 ‘이국적인’ 요리일 뿐이었다.

풀무원이 ‘한국산 김치’로 미국 주류 시장을 공략하고 점유율을 높여가는 상황은 그래서 눈여겨 볼만하다. 미국의 한인 시장 또는 아시안 시장에서 승부를 보는 대신 아예 주류 시장에 뛰어든 것은 꽤나 과감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풀무원은 홍콩계 두부업체인 나소야를 2016년 인수해 2018년 5월부터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나소야’라는 브랜드로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다 지난해 8월부터는 주류 마켓 김치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풀무원이 ‘나소야 김치’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까지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미국 전역 4500개 점포를 갖고 있는 월마트에 입점하기 위해 2년 동안 공을 들였다. 월마트 바이어를 상대로 오랜 설득 끝에 풀무원의 나소야 김치는 2018년 5월 월마트 100개 매장에서 마켓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자 월마트는 풀무원 나소야 김치 판매 점포를 100개에서 200개, 500개씩으로 차츰 늘려가다 지난해 5월부터 3900곳으로 확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미국 주류 시장(미국인 3억3000명이 이용하는 시장으로 250만 한인 시장은 포함되지 않는다)에서 김치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풀무원 나소야 김치의 시장 점유율은 42.8%로 압도적 1위였다. 현지 생산업체인 2위(13.4%)와 3위(11.5%)를 합친 것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풀무원 관계자는 “정통성 있는 ‘한국산 김치’가 퍼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수출을 통한 김치 세계화를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세웠다. 복합유산균인 ‘씨앗유산균’을 자체 개발해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 맛을 구현했다. 글로벌 김치 시장에서는 중국산 저가김치와 유산균이 거의 없는 일본산 기무치 또는 살균김치가 한국산 김치와 경쟁하고 있다. 풀무원은 씨앗 유산균을 활용한 김치 발효 노하우로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

‘김장독 쿨링 시스템’도 풀무원 김치 발효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겨울철 냉기와 땅의 온기를 순환시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김장독 발효 원리를 구현해 낸 글로벌 김치 공장에서 유산균이 풍부하고 시원한 풀무원 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균일한 맛을 내기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IoT(사물인터넷)기술을 도입해 절임부터 포장까지 모든 제조과정에 센서를 달아 온도, 습도, 염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제조 과정마다 최적화된 온·습도를 유지해 과발효를 방지하고 실시간 염도 측정으로 김치의 짠맛을 균일하게 만들고 있다. 자동화된 설비로 세균 번식을 차단하는 등 위생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지키고 있다.

풀무원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우리나라 김치 수출도 확대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 성장률은 65.0%나 됐다. aT는 이에 대해 ①한국산 김치 수출업체(풀무원, 대상 종가집, CJ제일제당 비비고 등)의 제품 현지화와 현지 유통매장 입점 확대 ②미국 내 김치 시장 확대로 다양한 한국산 김치 수입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김치가 면역력 강화 음식으로 주목받으며 당분간 김치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풀무원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용기형 김치’를 한국 시장에도 내놨다. 풀무원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 맛을 선호한다. 국내 출시와 함께 일본, 중국으로도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버거샵 완전 비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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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본사를 둔 수제버거 전문점 그레이트 레이크 도쿄가 최근 완전 채식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매장을 연 존 페니는 2019년 12월 소고기와 비건 버거, 감자튀김, 사이드, 수제맥주, 청량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메뉴로 지역에서 버거 명소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처음 식당을 열었다. 그러나 개업 직후 터진 코로나 COVID-19 전염병은 그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 기간 동안 페니는 어떻게 농장 동물 산업이 대유행의 원인이 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된 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객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위해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고 있다. 페니는 이런 생각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COVID-19는 동물의 착취에 의한 것이었다. 전 세계의 황폐화를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갈 다른 길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임무는 전혀 변하지 않았고 음식도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것이 우리를 더 포용적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표고버섯과 현미 패티 위에 비건 치즈 소스와 캐러멜을 입힌 양파를 특징으로 하는 미시간 버거와 같은 새로운 비건 메뉴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레이트 레이크는 일주일 동안 두 번 매진되었고 일찍 문을 닫아야만 했다.

메뉴에는 당분간 소고기와 치즈 사진이 남아 있지만 페니는 조만간 여름 특선 메뉴 출시, 우버에이츠를 통한 배달 제공, 식당의 식당과 바를 다시 열 수 있을 때까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등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3D 프린터로 연어를 만드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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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페인, 덴마크의 유학생들이 최근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연어를 개발했다.

2017년 박사과정 학생인 로빈 심사, 테레사 로텐뷔처, 하칸 귀르뷔츠가 의료기술 개발에 3D프린팅을 활용하는 작업을 함께 시작, 환경파괴적인 글로벌 어업을 대체할 지속가능한 대안을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식물성 수산물을 만드는 것을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 이름은 ‘레전더리 비쉬’라는이름으로 버섯, 완두 단백질, 아가르 아가르, 오메가 3 리치 오일 등의 겔링제를 혼합하여 그들의 독점적인 기술로 붉은 고기와 하얀 결합 조직이 결합된 제품을 만들었어냈다. 이 팀은 또한 맛 전문가들과 함께 회와 훈제 로스와 같은 준비물에 사용될 수 있는 연어의 미묘한 맛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물을 기반으로 한 해산물 시장에서는 현재 어묵이나 버거 등 주로 비정형 제품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연어 필레등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진 제품은 현재 시중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 프로젝트 대표는 매체인 푸드내비게이터에 말했다. “기존의 압출 기술로는 달성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의 해산물을 만들기 위해 3D 식품 인쇄를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기술이다.”고 밝혔다.

레전드 비쉬 프로젝트는 비엔나 임팩트 허브의 일부인 그린스타트 인큐베이터에서 21만 유로(23만7520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으며 최종 후보 자리를 노리는 10개 스타트업 중 하나이다. 이 학생들은 2022년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현지와 독일, 스위스에 제품을 고급 유통한 뒤 스칸디나비아 등 유럽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팀은 연어 외에도 3D 프린터로 제작된 채식 참치와 청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세계의 기업들은 모든 종류의 동물 제품에 대해 잔인하지 않은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채식주의 대체육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회사인 Everlideine Meat는 독점적인 식물성 혈액, 근육, 지방 제형을 조합하여 만든 비건 스테이크인 3D 프린팅 Alt-Steak을 올해 말 고급 레스토랑에서 출시한 후 2021년에 시장 유통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욘드미트 대형마트에서도 구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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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채식인구가 늘어가는 추세를 나타내며 비건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다. 이에 미국 비욘드미트의 대체육 제품을 국내내에 들여온 동원F&B는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로 판로 확대에 나섰다.  

동원F&B는 지난달 말 롯데마트에서 비욘드미트의 비욘드소시지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롯데마트에서 비욘드버거와 비욘드비프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말에는 이마트에서도 비욘드미트의 대체육 제품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에는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을 비롯한 온라인쇼핑몰과 현대백화점 등에서 비욘드미트의 대체육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해당 제품들을 개발한 미국의 식품 스타트업 비욘드미트는 임파서블 푸드와 함께 대체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로 꼽힌다. 콩 단백질, 카놀라유, 코코넛 오일, 코코아 버터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대체육을 생산한다. 비욘드미트는 호주, 영국, 캐나다, 대만 등 65개국에 진출해 상품을 팔고 있다. 지난 2016년 1618만 달러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 3억 달러로 치솟았다. 지난해에는 성장률 238.8%를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마트에서 취급하는 대체육과 채식 관련 상품들을 매대 하나에 진열해 판매하는 중”이라면서 “아직 비건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비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실제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5만명에 불과헀던 국내 채식 인구 규모는 10년 만인 2018년 150만명으로 10배가 불어났다. 올해 국내 채식인구는 2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동물성 음식 및 가죽 소비를 완전히 지양하는 비건 인구는 5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12월 비욘드미트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은 동원F&B는 이처럼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채식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동원F&B는 지난 4월 식물성 고기 패티인 비욘드미트 하나였던 상품 라인업을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로 확대했다. 

또 동원F&B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욘드미트의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를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하며 비욘드미트와 소비자 사이의 접점을 넓히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동원F&B가 비욘드미트의 대체육 상품 가운데 가장 먼저 국내시장에서 선보인 비욘드버거는 출시 이후 80만개가 팔려나가는 성과를 기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에서 채식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 발맞춰 대형마트에 입점하며 비욘드미트 대체육 상품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면서 “가격대가 다소 높지만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비건 피냐 콜라다 모카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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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기상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다. 여름이 시작되는 초입, 비건을 위한 특별한 음료 레시피 한가지 공유해보자.

이 음료를 만든다면 BGM으로 하와이안 음악을 틀고 잔에 작은 우산을 꽃으면 금상첨화. 더위속 휴양지를 맛 볼 수 있다.

준비물 : 파인애플 주스 1컵
얼린 파인애플 2컵
3/4컵 코코넛 크림
얼음 1컵
데코레이션으로 쓸 파인애플 조각

레시피는 간단하다. 믹서기에 파인애플 주스, 얼린 파인애플, 코코넛크림, 그리고 얼음을 넣고 부드러워질때까지 갈아준다.

포인트는 갈아내자마자 빨리 마시는 것. 마시는 시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밍밍해진다.

파인애플 조각으로 장식하고 있다면 우산도 한번 꽃아주자 ^^

식물성 달걀 ‘저스트’ CEO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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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달걀 맛을 구현한 미국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Eat JUST)’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코넬대에서 아프리카학을 전공한 조시 테트릭 대표(40)가 2001년 대체 단백질을 연구하다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아프리카에서 7년간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던 그는 “물을 적게 쓰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낮추면서 값은 싼 단백질원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그의 경영철학에 많은 이가 공감했고 투자로도 이어졌다. 투자자 명단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비롯해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제리 양 야후 창업자,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 왈도 세브린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 등이 등재돼 있다. 한국에서는 SPC그룹이 투자자 대열에 합류했다.

하반기에는 SPC를 통해 ‘저스트 에그(JUST Egg)’ 제품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구 환경 문제, ‘축산이 필요 없는 고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때, 미국 대표 푸드테크 스타트업 CEO는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인터뷰는 매일경제와의 서면과 화상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Q. 아시아에서는 친숙한 녹두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추출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식물성 단백질’이란 표현 대신 ‘인공 달걀’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을 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A 실제 완성한 제품이 그런 달걀의 향과 맛에 매우 가깝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미쉐린가이드 선정 셰프와 함께 요리 시연을 해봤는데요, 당시 시식했던 많은 분이 실제 달걀 요리와 다를 바 없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저스트 에그’라고 명명하며 마케팅한 이유입니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단백질로 매일 먹는 달걀처럼 요리하고 맛볼 수 있게 했다는 점만으로도 행복합니다.

Q. 타깃 고객은 비건(높은 기준의 채식주의자)인가요.

A 그렇지 않아요. 저는 비건입니다만 비건이 아닌 이 중에서도 저스트 에그 팬이 많습니다. 우리도 비건만을 위한 제품이라고 홍보하지 않습니다. 최근 고객 분석을 해본 결과로는 저스트 에그 고객의 77%가 비(非)채식주의자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고객도 저스트 제품을 거리낌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점이에요. 자연스레 환경보호도 되고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오히려 요즘 우리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채식주의자에게 ‘좀 더 어떻게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나’ 하는 게 고민일 정도입니다(웃음).

Q. 1㎏의 고기를 생산하려면 곡물 소비량이 소는 12~14㎏, 돼지는 6~7㎏, 닭은 2~3㎏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대체육이 나왔지요. 저스트 에그는 실제 달걀 생산 대비 얼마나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나요.

A 매년 사업계획서 혹은 감사보고서 같은 문서 대신 사회 변화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향력 보고서(Impact Report)’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2020년 버전을 소개해보면 저스트 에그는 일반 달걀 생산 대비 물을 98% 적게 사용하고 탄소 배출량은 93% 더 적으며 기존 동물사료 생산 대비 토지를 86% 적게 사용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저스트가 생산하는 제품과 용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액체형 저스트 에그의 플라스틱 병은 재활용이 가능하고요, ‘folded JUST Egg’ 포장지도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 소재만 씁니다. 저스트 에그는 콜레스테롤이 없고 일반 달걀 대비 단백질 함유량은 22% 높게 나와 건강에도 좋습니다.

Q.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결국 사업성이 중요하겠죠. 코로나19 사태로 오히려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있습니다. ‘저스트’에 위기입니까, 기회입니까.

A 분명 기회입니다. 올해 3월만 해도 월마트에서 전년 동월 대비 86%나 판매량이 급증했을 정도로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더불어 올해 4월 내놓은 냉동 신제품 ‘frozen folded JUST Egg’는 미국 상위 5대 슈퍼마켓에서 대기업 제품을 밀어내고 냉동식 아침식사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판매 열기가 뜨겁습니다. 또 스테디셀러인 12온스(355㎖)짜리 액체형 저스트 에그 한 병이 미국 소매점에서만 전년 대비 79% 이상 판매됐습니다(멀티아울렛 자료). 6월 기준으로 놓고 보면 제품 출시 후 지금까지 실제 달걀 환산 기준 약 5000만개를 판매한 금액과 맞먹는 매출을 올린 셈입니다.

저스트에서 최근 내놓은 냉동 제품 ‘폴디드 저스트 에그’.
Q. 아직 제품을 접해보지 못한 입장에서 말씀드려볼게요. 한 번은 호기심에 사겠지만 재구매하는 비중이 커야 결국 사업이 잘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A 저스트 제품은 냉장과 냉동 제품으로 크게 나뉩니다. 지금까지 주력으로 키워온 액체 제품은 냉장 형태로 유통되는데 스크램블 등 다양한 달걀 요리로 만들 수 있죠. 실제 이 제품을 구매해본 많은 고객이 재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종전 유기농이나 동물복지 달걀 대비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그냥 부어서 요리하면 그만이니 편리하고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최근 내놓은 냉동 제품은 보관 기간이 좀 더 길어졌고 요리하기도 쉬워 재구매율이 더 높은 편입니다. 더불어 마요네즈 대체재인 ‘저스트 마요(Just Mayo)’, 쿠키 반죽, 케이크 믹스, 드레싱 등 40가지가 넘는 제품 구색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Q. 일부 푸드테크 기업이 만든 대체육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사용해 한국은 물론 많은 국가에서 수입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저스트는 이 부분에서 자유로운 편인가요.

A 저스트는 시작부터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은 녹두를 기본 원료로 정했습니다. 계약재배한 녹두를 바탕으로 가루를 만들고 여기서 단백질을 추출합니다. 여기에 기름과 물 그리고 기타 성분들을 혼합해 인공 달걀을 만듭니다.

Q. 한국에서는 SPC그룹과 손을 잡았는데요. 어떤 계기로 인연을 맺었나요.

A 일단 SPC그룹은 국내외 소매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채널을 갖고 있어 판매처 측면에서 경쟁력이 탁월했습니다. 더불어 최신식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SPC 경영진이 설비를 들여와 한국에서 직접 생산해보자고 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던 부분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생산한 제품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야 한다면 한국에서는 SPC가 정답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SPC 입장에서도 저스트 제품을 팔면 팔수록 더 건강한 식품 생태계를 만든다는 걸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 소비자는 언제쯤 제품을 접할 수 있을까요.

A 현재 SPC와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올해 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스트의 기술을 가져와 SPC가 한국에서 직접 제조하고 공급할 예정이에요. 슈퍼에서 파는 액상형 저스트 에그 유통 외에도 액상 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등 SPC그룹 매장에 들어가는 다양한 메뉴와 협업한 제품도 함께 나올 겁니다.

Q. 한국 시장에서 과연 저스트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A 오랜 기간 한국 시장을 연구했고 직접 가보기도 한 결과 한국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에 친화적이었습니다.

또 비건 문화도 빠르게 받아들이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식품과 환경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빠르게 진출하기를 원했습니다. 한국 1인당 달걀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도 서둘러 진출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Q. 궁극적으로 저스트가 꿈꾸는 건 뭔가요.

A 저는 당장은 대체육 시장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른 어떤 회사보다 더 많은 식물성 달걀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만 해도 벅차니까요. 지구상에서 사람들이 섭취하는 달걀의 대부분이 식물성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아침에 액체형 저스트 에그를 프라이팬에 붓고 스크램블 에그나 오믈렛을 만드는 모습을 상상하면 가슴이 뜁니다. 이런 모습이 일상화되면 인류는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한 식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요. 가치를 더 중시하는 식품 생태계가 저스트로 인해 자연스레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SPC 같은 훌륭한 파트너를 더 많이 찾아내는 한편 기술은 발전시키고 비용은 낮추는 방안도 찾고 있어요. 세상을 좀 더 멋지게 바꾸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건 맥앤치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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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식품 브랜드 ‘잇 하울 주식회사'(Eat Howl Inc.)는 최근 전국의 홀푸드 마켓, 기타 엄선된 소매업체, 온라인 식료품점의 비건코너에 자사의 대표 맥앤치즈 라인을 출시했다.

맥앤셰프 라인은 클래식 캐슈와 스매시 치포틀의 두 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라인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요리사들이 개발한 것으로 캐슈, 레몬즙, 영양 효모, 마늘 등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하울은 이전에 LA에 예술이 풍부한 언더그라운드 만찬 클럽인 울브즈마우스를 설립한 요리사 크레이그 손튼에 의해 공동 설립되었다. “하울은 식당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품질과 진짜 재료만을 사용하여 더 좋고, 더 지속 가능한 음식을 내놓는다는 하나의 근본적인 철학에 의해 움직입니다.”라고 손튼은 말했다.

맥앤치즈 라인은 미국 대륙 전역에 무료 배송이 가능한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6팩 대량 주문(10.3온스 박스당 5.99달러)으로 제공된다. 하울은 가까운 미래에 맥앤셰프 맛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