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기획단 23명이 직접 진행하는 ‘2021 시민기획:시민이 만든 14개의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시민기획단은 오는 9월 1일 시민청 갤러리 전시 ‘605.2 희망은 어디에 넣어두었다’를 시작으로 10월 24일 온라인 캠페인 ‘와츠 인 마이 용기’까지 총 54일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펼친다.
지난 2014년부터 선발돼 올해로 8기를 맞이한 시민기획단은 시민 주체성 실현을 지향하며 시민청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감’, ‘환경’, ‘기록’ 등을 주제로 전시, 워크숍, 온라인 방식을 통해 총 14개의 프로그램을 펼쳐 코로나 19 장기화와 일상의 무게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캠페인, 웹진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엄마의 진정한 모습 찾기, 채식 실천 등 공존의 시대를 사유하는 주제들로 이뤄진 6개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1 시민기획 프로젝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누리집(www.seoulcitizenshall.kr)과 시민청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iminche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