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켐프진스키(Chris Kempczinski) 맥도날드 사장은 미국 맥도날드 전 매장의 메뉴에 채식을 기반한 식품이 갖춰지길 기대하고 있다. 켐프친스키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맥도날드 메뉴에서 식물성 메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부터 시스템이 가장 잘 운영지는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식물에 기반한 메뉴를 만들 때 충분한 수준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필요가 있다. 또 그것은 나라별로 달라질 수도 있다. 다른 나라들보다 더 발전된 나라들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식물을 기반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단지 언제가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켐프친스키의 전임자인 스티브 이스터브룩은 맥도날드가 채식주의 옵션의 추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암시했지만, 메뉴에 채식주의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추가적인 복잡성”을 수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사안을 고려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 외 여러 지역에서 비건 버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욘드 미트 패티로 만든 플랜트, 양상추, 토마토 버거를 시험하고 있다. 또 독일은 네슬레의 인크레더블 버거로 만든 빅 비건 TS를 제공하고 있으며 , 영국은 비건 해피밀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 기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 CEO, “채식메뉴 생산 공장 만들것”
롯데마트, 150만 국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제품 출시
롯데마트는 국내 비건(육류·해산물·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 소비자가 느는 추세에 맞춰 대체육 상품인 ‘고기 대신’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고기 대신’시리즈는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완전히 배제해 만든 식물성 식품 브랜드다. 국내 비건 소비자가 2018년 기준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비거니즘’이 확산한 점과 육식에 집중된 식단을 가진 사람들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걱정하는 실버층을 겨냥해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한다.

고기 대신 시리즈는 ‘비건 양념 순살 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등 6종으로 구성됐다. 곤약과 해조류를 활용해 기존의 콩고기 식품 특유의 푸석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식감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고기 대신 상품 1개를 구매하면 10%, 2개 이상 구매 시 2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롯데마트는 순식물성 원료로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만든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를 출시했으며, 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을 통해 약 570여 가지 비건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마트 윤지영 축산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대체육 상품군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웬디스, 몇몇 지점에서 쇠고기 메뉴 제외
1980년대, “쇠고기는 어디 있지?”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인 웬디스의 몇몇 지점에서는 더 이상 메뉴에 쇠고기를 제공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미시간, 일리노이주 고객들은 체인점이 쇠고기 버거를 제거했다고 보고했으며, 일부 장소에서는 이 변화에 대한 설명을 직접 게시했다.
@Wendys is this the part where I say…”Where’s the beef?”#toosoon pic.twitter.com/cQwUz7uPTR
— Amber Olivas (@amberlyno) May 4, 2020
웬디스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여러분께서 들으셨겠지만 북미 전역의 쇠고기 공급업체들은 현재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메뉴 품목이 수시로 품귀현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몇 년 전 웬디스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최초로 ‘신선하지 않은’ 쇠고기를 제공함으로써 맥도날드, 버거킹과 같은 경쟁자들과 차별화되었다.
다른 체인점들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된 냉동육을 조달할 수 있지만, COVID-19 전염병으로 신선한 육류 공급 체인이 심각하게 붕괴되어 웬디스는 불리한 입장에 있다. 도축 업장의 근로자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을 보인 후, 4월 말까지 전국 약 20곳의 도축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약 5,000명의 도살장 근로자들이 COVID-19 에 감염되지 않았다. 지난주 트럼프는 도축장이 COVID-19 발병으로 핫스팟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영되도록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웬디스는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소고기와 함께 닭고기, 돼지고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육류 공급 체인의 붕괴는 곧 이러한 동물 제품들의 부족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개인과 음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대형 박스 체인 코스트코와 샘스 클럽은 육류 부족 속에 모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제품에 3가지 항목을 제한했다.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도 이번 주 이들 제품에 대해 비슷한 제한을 시행했다. 하지만 체인점은 또 이번 주에 대체 육류를 사용한 패티인 임파서블 푸드와 제휴했다.
플라스틱 사용없는 비건브랜드
식물을 기반한 뷰티브랜드인 ‘알파인 서플먼츠(Alphan Supplements)’는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는 운동을 지원하고 바디케어 업계에 영향을 주기 위해 모든 제품을 플라스틱이 없는 포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알루미늄 바디 케어 병, 종이 데오도란트 튜브, 종이 립밤 튜브, 종이 바 비누 랩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알파인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무한히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가장 재활용하기 쉬운 물질이며 매우 가볍기 때문에 알루미늄을 운송하면 매년 수백만 파운드의 탄소배출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대체 재료로서의 종이는 또한 더 지속가능하다. 왜냐하면 평균적으로 수확한 나무마다 5그루의 나무를 심기 때문이다.
“나는 1997년 이래로 동물 복지 때문에 식물을 기반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기반했었다. 플라스틱 쓰레기들로 인해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해양 동물들이 죽는다는 것을 알았을때, 나는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알파인 서플먼츠 설립자인 조슈아 오니스코는 말했다. 또 “제품 개발엔 14개월이 걸렸고 많은 테스트와 디자인 작업이 필요했지만 올 여름부터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알파인사는 현재 플라스틱 없는 제품의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거의 5만 달러를 모금했다. 또 캠페인의 일환으로 손 세정제, 손 비누, 다목적 비누 등을 포함한 필수 패키지를 만들고 COVID-19 사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병아리콩이 재료인 대체해산물 제조 스타트업 성장중
싱가포르의 식품제조 회사인 ‘그로스웰 그룹(Growthwell Group)’은 전통적인 해산물과 육류 제품의 대체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주, 8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싱가포르에 식물 기반 기술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사인 칙피 캐피털 (CHiCK.P Capital)은 이스라엘에 위치한 투자자로써 채식을 기반으로 한 대체식품 영역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로스웰은 칙피의 단백질 처리기술을 사용해 새우, 게를 이용한 패티, 오징어와 같은 식물성 해산물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의 주요 유통 및 수입 회사 중 하나인 Country Foods를 통해 이러한 식물성 해산물 제품을 중국 및 호주와 같은 주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유통 할 계획이다. 내년, 칙피의 단백질을 이용해 유제품 없는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만들 계획에 착수했다.
“우리는 업계의 선도적인 제조업체로서 육류 및 해산물 분야의 식물을 기반한 대체재에 대한 전 세계 수요 증가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최근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식품 공급망의 취약점이 밝혀졌습니다.”라고 Justinwell Chou의 CEO는 말했다. “싱가포르에 제조 시설을 짓기로 한 우리의 결정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적절한 솔루션입니다. 궁극적으로 그로스웰은 장기적인 식량 공급 안정성 달성을 위한 추진을 지원하는 주요 사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에서는 육류 산업에 대한 공급중단이 다가오고 있다. 주요 도축업 회사인 타이슨의 가장 큰 돼지고기 공장을 포함해 많은 도축장이 점점 문을 닫고 있다. 육류의 부족과 동물을 매개로 한 질병의 증가로 인해 리서치 회사 ‘MarketsandMarkets’는 소비자들이 그 해결책으로 식물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20년 36억 달러에서 2021 년에는 42 억 달러로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식인들을 위한 ‘비건만두’ 출시되다
종합식품기업인 사조대림은 채식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를 위한 비건(Vegan)만두 ‘대림선 0.6채담만두(이하 채담만두)’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0.6밀리미터(㎜) 얇은 만두피에 채소를 듬뿍 담았다는 의미의 채담만두는 부추와 대파, 양배추, 당근, 마늘 등 5종류의 신선한 채소와 두부로 만든 소를 채워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특히 만두소의 채소 함량은 40% 이상이며, 육류 대신 100% 순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었다.

내 만두 유통사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만두로 공식 인증을 받아 채식주의자들도 믿고 먹을 수 있다. 또 사조대림은 채담만두는 일반 만두제품처럼 군만두와 찐만두, 튀김만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도 맛과 식감은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입맛에 따라 여러 요리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강혁 사조대림 마케팅팀 팀장은 “대림선 0.6채담만두는 채소와 밀단백으로 이루어져 채소의 신선한 맛과 함께 고기없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비건만두이다”라며,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예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식도시락에 소고기가 들어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최근 ‘그린테이블도시락’과 ‘그린유부김밥’ 2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에는 소고기가 함유되어 있어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24일 GS25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채식러들 정착’, ‘채식은 대세입니다’, ‘험난한 채식 여정 이제 그만’, ‘고기 없음 맛 없다고 누가 그래’ 등의 문구들로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제품은 ‘Vegetarian lunch box(채식주의자 점심 도시락)’이라고 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랫쪽 성분을 확인하면 소고기가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채식인들은 홍보 게시물이 올라왔던 인스타그램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했고 GS측은 해당 홍보 게시물을 삭제 조치했다.
그리고 브로콜리와 유부로 만들었다는 ‘그린유부김밥’도 마찬가지. 또 머쉬룸버거 역시 제품 포면에 비건서프라이즈 버거라고 표시가 되어 있긴 하지만, 계란과 우유가 들어가 ‘비건’제품으로 보기 어렵다.
기업이 채식이 아닌 제품을 ‘채식’이라 잘못 표기해 홍보·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롯데리아는 계란, 우유, 쇠고기 유지가 들어간 햄버거를 ‘100% 식물성’인 것처럼 테스트 출시했다가 비판받은 바 있다. 게다가 교차오염의 가능성 역시 민감하게 체크해야 하기에 보다 엄격하고 분리된 제조환경이 필요하다.
빠르게 성장중인 채식시장에 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지만 보다 높은 이해를 통한 시장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구스, 2022년까지 코트 제작을 위한 코요테 포획금지
패션 브랜드인 ‘캐나다구스’는 2022년까지 제품 제조에 코요테 털의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서약을 했다.
이 서약은 코요테 털을 이용한 겨울용 제품을 사용하는 회사가 더 오래 사용할 새 재료를 구매하고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의 털을 회수하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항상 우리 회사와 지구와 지구의 일부인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 몇 세대에 걸쳐 지속될 좋은 사업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고 캐나다구스의 CEO인 다니 레이스는 말했다” 또 지난 60년 동안 우리가 아무리 많은 일을 해냈다고 해도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지구에게는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수년간 많은 운동가들은 코요테를 강철로 만들어진 덪 함정에 가둬 포획 해 획득하는 모피를 만드는 관행에 대해 캐나다구스를 비판해왔다. HSI(Humane Society International)는 전 세계의 모피 무역을 종식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많은 동물 권리 단체들 중 하나이다. 그들은 “캐나다구스의 서약을 환영하는 것은 이러한 결정이 코요테를 포획하는 과정속에서 잔인한 강철로 만들어진 덪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코요테를 살릴뿐만 아니라 모피 거래 자체와의 작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다 깨끗하고 명확한 약속은 가까운 장래에 캐나다 구스가 바이오 가짜 모피 개발과 합성 모피 소재를 사용하는것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패션을 위해 동물을 죽이는 것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모피 거래를 없애는 시도이며 모피 없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수많은 일류 디자이너들과 소매상들에게도 좋은 현상이다. 모피를 사용하는 건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잔인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산업이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힌편 캐나다 구스는 제품을 생산할때 거위털을 계속 사용할 것이며, 코요테 털 사용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동물권리를 위한 시위의 영향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트레이시 레이먼 동물윤리치료협회(PETA) 의장에 따르면 캐나다 구스의 공약은 캘리포니아 주의 AB 44를 회피하기 위한 책략일 수 있다고 한다. 이 법안은 10월 가빈 뉴섬 주지사가 주 전역에서 새로운 모피의 판매와 제조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내용이다. “캐나다구스가 2023년 미국의 전면적인 모피 제조금지가 발효될 때, 캘리포니아에서 유통중인 모피를 재활용한 제품을 계속 판매할 꼼수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의 이 발표는 극단적인 잔인성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을 피하기 위함이고 여전히 다운파카를 만들기 위한 오리와 거위의 털은 뽑혀지고 있다”고 레이먼은 말했다.
[지구의 날 행사] 광화문에 비건들이 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이 동물을 착취하고 도살, 식용하는 과정에서 생겼다고 주장했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비건(Vegan)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 주최로 열린 채식을 촉구하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육식 중단과 채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는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실천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점차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수만명에 이르는 사망자와 경로 조차 확인 할수 없는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의료진 조차 보호받을 수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있다. 과히 폭력없는 전쟁과도 같은 상황에서 모두가 불안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19의 근본적인 원인과 사회적 고민은 부족하기만 하다. 오로지 백신과 치료제만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근본 대책이 될 수 있을까?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1970년대 이후 최근 50년간 새로 발생한 인간 전염병의 75%가 동물로부터 유래됐다고 한다. 이번 코로나19 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에볼라, 신종플루 등은 우리 인간이 동물을 착취하고 동물을 도살, 식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전염병들이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1,000억 마리 이상의 소, 돼지, 닭, 오리, 양 등의 동물들이 인간의 음식으로 쓰여지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 물에서 살아가는 ‘수생’ 동물들까지 합하면 그 숫자는 헤아릴 수 없는 천문학적인 숫자이다. 더 싸게 더 많이 고기를 먹으려는 사람들의 욕심이 동물들을 ‘공장식 축산’으로 내몰았고, 수많은 동물들은 오늘도 끊임없는 동물학대로 고문받고 있다.
그리고 오염되고 불결한 공장식 축산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생산공장 역할을 하면서, 수많은 신종, 변종 전염병을 만들어내며 우리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육식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각종 암 등으로 우리의 건강을 심각하게 망치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연구단체인 ‘월드워치(World Watch)’ 연구소에 의하면 지구온실 가스의 51%이상이 축산업에서 발생하며 이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후 위기는 가뭄, 홍수, 혹서, 혹한, 기아, 질병 등을 발생시키며 지구를 파괴시키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는 전 세계가 함께 지금 당장 대응해야 할 중요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는 그에 적절한 논의 조차 제대로 이슈화되지 못하고 변방의 외침 취급이 되고 있다. 당장의 위기에 대처하기 바빠 앞으로 닥쳐올 거대한 쓰나미급 기후 재앙을 외면한다면 이 또한 눈 뜬 장님 아닌가.
오늘 지구의 날을 계기로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우리가 지금 이순간에 발을 딛고 서있는 이 땅, 숨쉬는 이 공간이 바로 실존하는 지구이며 지켜야할 대상이다.
오늘 4월 22일 수요일 8시에 전세계적인 소등행사가 1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 지구평화적 행사에 각계 각층 유명 인사 및 셀럽들이 동참을 권유하고 호소하고 있다.
전 인류에게 고하노니, 오늘 밤 8시, 불을 끄시오!

사진 및 기사 출처 :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