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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식품 부산물로 새로운 식품을 만들다, 민명준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부산물이나 폐자재와 같이 버려지는 폐품을 단순히 재활용(Recycle)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매년 전 세계 식량 생산 중 32%인 약 13억 톤의 식량이 버려지고 있는 지금, 맥주와 식혜를 만들고 난 부산물을 가지고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전문업체 리하베스트의 민명준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이라는 개념이 버려지는 것을 모아 새로운 용도로 다시 사용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패션 쪽에서는 자리를 잡았거나 잡아가고 있는 브랜드 들이 있는데 반해 푸드 업사이클링 쪽에서는 최초가 아닌가 싶다. 어떤 계기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제가 삼일회계법인이라는 곳에서 식품회사 전략 컨설팅 업무를 10년 정도 했어요. 식품회사는 기본적으로 식품 부산물이 그렇게 골칫덩어리더라고요. 그리고 이것 때문에 굉장히 많은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고요. 당시 글을 읽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11명 중 1명은 돈이 없어서, 가난 때문에 만성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참 아이러니 한거잖아요, 우리나라 식품 원료의 70%가 수입이 되고 있는데, 원료에서 필요한 부분만 사용이 되고 나머진 폐기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쪽에선 굶고 있다는 문제가 있어서 찾아보니까 F&B 산업이 선진화(선순환) 되지 못한 이유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원재료를 수확하고 제품을 대량생산 하고, 폐기하는 이 사업에서 폐기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 해서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아이디어를 계속 가지고 있다가 실제로 직접 와닿은 것은 출장 갔을 때예요. 한번 제가 아프리카 출장을 갔을때인데 사람들이 먹을것이 없어 굶어 죽겠더라고요 그런데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돌아와서 업무 때문에 미슐랭 식당을 갔었는데 식당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어마무시 한거에요. 그 때 그 괴리감 때문에 충격을 받았고 그래서 푸드 업사이클링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일을 하다가 갑자기 대장암이 발병했어요. 치료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게 되고 항암 치료를 시작했죠. 항암 치료가 다섯 번 중에서 세 번재까지 잘 안됐고, 네 번째 들어가게 됐는데요, 그때 지난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게 많았어요. 존재의 이유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정말 내가 한 번이라도 원하는 일을 했나? 싶더라고요. 다행히 암에서 회복되었고, 단 한번이라도 내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죠. 그렇게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진행중인 사업

  •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중인가?

리하베스트는 크게 사업 모델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처음엔 B2C로 시작을 했습니다. 시장에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 없으니까 푸드 업사이클링 원료를 팔아봐야 제조사에서 제품을 쓸 이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브랜드나 시장 진입을 위해 B2C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들의 비중이 좀 작지만 꾸준하게 콜라보 형태로 나올 예정입니다. 회사의 브랜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면 대체 밀가루 제품도 B2C 제품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올해 말 또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대체 우유가 나오거든요, 대체 우유가 좋은 게 이걸 가지고 할 수 있는게 많아요. 버터도 나올 수 있고 치즈도 나오고 아이스크림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식품 부산물의 영역도 확장을 계속 해 나가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지테리언을 위한 밀가루 제품이지만 단백질, 식이섬유가 상당이 많아요. 인도네시아에 P4G partnership for greenfund 유엔 아셈이랑 같이 하는 캠페인이 있는데 거기에도 선정이 되었어요. 인도네시아의 빈땅 맥주 회사와 대체육에 원료가 되는 단백질원을 만들어서 공급하는 것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고요. 굉장히 다양한 제품군들을 만들어서 시장에 보일 예정으로 기업과 협업한 제품들은 올해 하반기 부터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대표

저희는 스타트업이 제조나 유통 두가지 중 한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는 제조쪽으로 진행을 하고 있구요. 처음 2019년에 스타트업을 시작 했을때는 ESG 라는 용어 자체도 없었어요. 소비자 인식, 투자자 인식도 부족했고 그런데 올해 갑자기 ESG 경영이 주목받으면서 갑자기 저희 회사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죠. 요즘 대기업들이 ESG 때문에 많이 찾아주시고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벨류체인에 소외계층을 포함하는 사회적 기업을 추구 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활동하시는지?

저는 기부보다 봉사활동을 직접 많이 했어요. 스타트업이 봉사활동을 안 하는 이유는 사실 편해서 이기도 하거든요. 기부만 하면 벨류체인에도 신경안써도 되고, 투자자들도 좋아하고 그러거든요. 투자자 입장에서도 사업에 집중하지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아깝게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저희 투자자들은 그러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아요. 이런 활동을 하면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사람이 투입 되고 대표의 시간이 거기에 들어가게 되니까요. 다행히도 지금있는 투자자 분들 중에는 그런 분들이 없으세요.

예를 들어 5% 기부한다고 하지만 기부한 돈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이는지 실제로 모르잖아요. 제 사촌 누나가 다운증후군이 있어요 제가 아플 때 항상 기도를 해주던 누나인데 누나한테 물어봤어요. 살면서 그렇게 극단적인 상황이 되다 보니, 누나 살아가면서 뭐가 한이 돼? 했더니 살면서 단 한 번도 사회에 도움을 못 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 라고 하더라구요.

다운증후군 환자의 평균 수명이 20대고 그 이상 오래 잘 못 산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랑을 많이 받고 케어를 잘 받고 또 손을 쓰는 활동을 많이 하면 뇌가 활성화 되어 좀 더 의미 있는 일들을 하면서 오래 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잘 만들어놓고 잘 활용하지 못하는거예요. 오히려 신체는 괜찮으신데 머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생산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안 쓰려고 하셔요. 그런 어려움이 있다 보니 이건 진짜 좋은일을 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함께 가야겠다 싶었죠. 소외 계층이 사업속으로 들어간다면 두가지 이득이 있어요. 하나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검수된 제품을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두 번째는 우리 장애인들이 환경보호에 간접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기도 하고 꾸준히 일 할 직장이 생기는 점이에요. 보호작업장 분들의 부모님께서 편지를 써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자기 아들이나 딸이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읽을 때 참 즐거웠습니다.

리너지 쉐이크 (RE:nergy Shake)
  •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의 공통으로 어려운 점은 이 방향성이 맞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저희같이 처음 특정 산업에 진출하는 회사가 좋은 선례를 못 만들면 뒤에 따라오는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들은 굉장히 고전할 거거든요. 그럼에 있어서 정부의 규제라던지, 소비자들이 안좋게 볼 수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나 대기업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감에 있어 확실한 게 없으니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고민하고 브레인스토밍도 많이 하는데 정답은 없거든요. 결국은 저희가 해봐야 하는 거니까요. 그런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죠. 그걸 최소화하기 위해서 하나의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최소한의 기능성을 가진 제품을 시장에 던지고 꾸준하게 제품 개선을 해보자’라는 방법론을 도입한 것도 있다. 아직도 어려워요. 대체 밀가루 하는게 맞나 다른제품으로 하는 게 맞나? 다른 부산물도 많은데. 우리나라가 연간 1인당 527kg의 부산물을 발생시키는데 그중 왜 맥주 부산물을 해야 하는 거지? 그게 맞나 그런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개발중인 밀가루 제품 이야기 좀 부탁드린다.

저희는 숫자로 말씀을 드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 회사의 대체 밀가루 제품 1kg을 저희 가루를 쓰면 탄소를 11kg를 아낄 수 있고 그런 것에 대한 명확한 수치들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 정확한 데이터 없이 친환경을 외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답답하죠. 진짜 친환경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아끼고 무엇을 할 수 있는것이고, 얼마나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하죠. 저희는 명확한 수치가 나와요. 맥주박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져서 발생하는 수치, 그리고 밀가루를 대체하기 때문에 밀을 키우고 밀가루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나오는 수치, 우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수치 이것들을 더하면 총 얼만큼의 양을 줄이는지 수치로 나오거든요. 대체육도 마찬가지죠. 대체육 광고 보시면 한개의 패티를 먹으면 얼마만큼의 탄소 세이빙이 되는지 그런 게 안 나오잖아요. 그런것들이 답답하죠. 친환경 카테고리라면 이런것들을 수치화 된 자료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얘기를 해야 산업이 클 수 있고 B2B 제조사 입장에서는 얼만큼의 탄소를 아낄 수 있게 되는지 알거든요. 2030년까지 넷제로라고 들어보셨죠? 발생탄소보다 저감 탄소가 많아야 해요. 그런데 f&b 산업은 원가에 진짜 민감해요. 1원 싸움을 하거든요. 설비 산업이에요. 초반에 엄청난 돈을 써서 설비를 마련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감가상각이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구조이거든요. 즉 원가로 경쟁력 싸움을 하는거에요. 그런데 두가지 비용이 더 들어가는거예요. 탄소를 측정하고 저감을 해야하는거에요 엄청난 비용이 더 들어가는거죠. 1원 2원 때문에 유통이 막히는 시장인데.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게 탄소를 아낄 수 있는 원료가 뭐야? 제품이 뭐야? 라는 관점에서 대체 식품을 보는 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면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과 시장에 직결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면은 기름을 튀기고 고기 성분이 들어가지 않으면 소비자 입맛에 안 맞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그동안 기밀이었지만 저희가 대기업 제휴해 라면을 만들고 있거든요. 그런데 100% 식물성을 하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동물성이 들어간 제품과 비교하면 맛에서 좀 떨어지긴해요. 그런데도 식물성 제품을 만들려면 그 제품의 수요를 받아줄 시장이 있느냐? 그래서 대기업에서 시작을 안하고 스타트업이랑 콜라보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 하반기에 저희 라면이 나와요. 다들 좋아하실 듯 하네요. 라면에 저희 가루를 100% 사용하면 고기능성 라면인데 고단백 표기가 가능하고 일반 라면보다 30% 정도 칼로리가 낮아요. 그래서 대기업에서 굉장히 좋아하는데, 스타트업이다 보니 파일럿으로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피자 치킨 업계와도 함께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헤이쫀 (Hey! JJohn) 제품

시장 전망에 관해…

  • 미래 사업 방향성은 어떠한가?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 자체는 어쩔 수 없이 커질 것 같아요. 친환경의 니즈 때문에 대체식품 시장이 확 크고 있고 그 섹터 안에 푸드업사이클링이 들어가 있는 거거든요. 예를들어 해외업체 중 해바라기씨유를 짜고 남은 것으로 프로틴 바를 만들어 파는데 그것도 대체 식품이 될 것이고, 참기름 부산물을 가지고 대체 우유를 만드는 게 그것도 결과적으로 대체식품이다보니 대체식품 니즈와 푸드 업사이클링이 맞물려서 굉장히 빨리 성장하고 있더라고요.

아직까지는 국내시장이 작아서 해외의 사업을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맥주, 인도네시아 빈땅 맥주, 태국의 타이거 그룹들과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동남아 쪽으로 먼저 진출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 북미까지 진출할 계획을 하고 있고요. 한국 시장에서는 당연히 다양한 선두 기술로 선두제품들을 만들어 마켓테스팅을 할 예정이에요. 시장이 크고 잘 되는 건 동남아권이나 북미권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업하면서 이렇게까지 빨리 성장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요. 투자도 시리즈 A 말고 프리 A로 시작하려 했어요. 그런데 ESG 덕분에 정부 행사부터 그렇고 소비자 인식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진짜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전망하기로 ESG 경영의 흐름은 2025년쯤 부터 올거라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좀 이상주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될 것 같거든요. 업사이클한다고 킬로당 11kg 탄소 줄인다고 그게 얼마나 되겠어? 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 힘이 합쳐지면 커지니 그런 기대를 하고 있어요. 이런걸 식품 쪽 영역에서 재미있게 풀 수 있다면 큰 임팩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인류가 꾸준히 입맛이 발전하고 산업화가 되면서 부산물이라는 개념이 없다가 생긴 거잖아요. 생각을 해보면 저희가 몇천 년 전에는 자연 상태의 사과를 그대로 먹었다면 지금은 사과에서 가장 맛있는 당하고 탄수화물을 빼서 쥬스를 만들고 나머지는 버려 버리고 그러잖아요. 사실은 이런 게 다 우리의 책임이거든요 우리가 맛있게 먹었으면 우리가 사회적 책임으로 이런 부산물을 업사이클 해야지만 환경에 도움이 되는데 이런 권리들을 책임감을 이행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 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쫓겨서 정신없이 살다 보면 코어벨류들을 잊어버리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 코어벨류들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친환경 적인 가치를 추구하게 됩니다. 친환경 적인 가치를 좋아하는 소비자분들께서 이런 새로운 제품에 시도하시는 게 작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작은 용기를 내서 조금이나마 이런 새로운 제품들을 시도해 주신다면 저희한테도 도움이 되고 사회에 좋은 영향이 있어요. 작은 용기를 내주셨으면 하는게 저의 큰 바람이예요!

투썸플레이스, 오트밀크 활용 음료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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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식물성 대체 우유인 ‘오트밀크’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로 만든 식물성 대체 우유 오트밀크는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풍부한 영양소, 낮은 칼로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귀리는 재배 과정에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환경을 고려한 가치소비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2종은 오트밀크와 잘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해 데일리 오트 코코넛 라떼, 데일리 오트 바나나 프라페 제품이다.

코코넛 라떼는 고소한 오트밀크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는 코코넛의 풍미를 더한 커피 메뉴다. 오트라떼 위에 달콤 고소한 코코넛 크림과 코코넛 칩을 듬뿍 올려 한층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나나 프라페 제품은 오트밀크와 바나나를 함께 블렌딩한 프라페 음료다. 오트밀크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와 유기농 오곡 토핑이 어우러져 맛과 든든함을 고루 갖춘 메뉴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즐기기 좋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현재 투썸플레이스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오트 화이트 카페라떼’의 인기를 통해 확인한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오트밀크 전용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해 대중의 경험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홍보 담당자는 “건강과 친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맛도 충족시킬 수 있는 오트밀크 음료 2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얌샘김밥, 채식주의 고객 위한 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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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채식주의 고객들을 위해 대체육으로 만든 신메뉴 ‘프리미트김밥’과 ‘프리미트비빔밥’을 출시했다.

식물성 고기인 대체육을 사용한 김밥은 신선한 제주 구좌 당근과 유채나물, 대체육을 넣어 만든 김밥이다. 프리미트비빔밥은 제주 구좌 당근과 부드러운 어린잎, 제주 유채나물, 대체육을 넣어 만든 건강한 채식비빔밥으로 영양부터 아삭한 식감과 맛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신메뉴는 환경과 동물 복지에 대한 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MZ세대들과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특히 신메뉴에 들어가는 대체육은 육류맛을 대체한 단백질 식품으로 글로벌 기업 V2와 얌샘김밥이 협업해 개발했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대체육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니즈에 맞춰 다양한 대체육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후 위기 현주소, 가장 암울한 미래에 관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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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95개국 4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 55차 총회에서 기후변화 영향과 적응, 취약성에 관한 제 6차 평가보고서 제2실무그룹(WG2) 보고서가 공식 발표됐다.

연구 결과는 암담

주요 내용은 지구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것을 막으려면 지체할 시간이 없다, 기후 정의가 향후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현재까지 가장 암울한 미래를 담고 있다. ‘생물종 멸종’, ‘물부족’, ‘폭우’, ‘홍수피해’, ‘심각한 가뭄’, ‘식량위기’, ‘전염병 증가’, ‘영유아 건강악화’ 그리고 ‘불평등 증폭’등 부정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우리가 속한 아시아 지역은 극한기온 발생과 강수 변동성 증가로 식량과 물 안보 위기가 증가하고, 해안도시에는 홍수로 인해 도시 기반시설의 피해가 발생하는데 반해, 가뭄피해 발생도 5~2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동식물의 경우, 절반의 종 서식지가 고위도ㆍ고지대로 이동하고, 식물의 2/3는 봄철 생육이 빨라지며, 북반구의 호수 결빙감소로 부영양화가 가속화된다.

또한 해양생물군은 10년당 약59km 북쪽으로 이동했으며, 21세기 후반에 전 지구적으로 플랑크톤이 감소하면서 수산자원도 덩달아 5.7~15.5% 감소된다고 내다봤다.

물 부족현상은 심각하다. 전 인류의 절반이 넘는 40억명 이상이 현재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면서도, 지역간 편차가 커 어떤 지역에서는 폭우가 강해지고, 다른 지역에서는 강한 가뭄이 예측된다고 했다.

식량문제는 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식량수급의 안정성이 악화되면서 영양실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대응책 마련에는 실패했고, 2050년까지 10%, 2100년에 30% 이상의 작물생산지역과 축산지역이 기후적으로 부적합한 환경에 처할 것이라며, 현재의 적응능력을 십분 발휘하더라도, 식량감소의 영향은 막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 보고서를 읽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인간의 고통에 대한 지도책이자 실패한 기후 리더십에 대한 비난”이라며 즉각으로 통일된 행동과 용감한 G20 정부의 행동을 촉구했다.

기후 대책 실패

2030년까지 전세계 배출량의 최소 45%를 줄여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구 온난화를 멈추려면 20년 후 넷제로를 만들어야 한다. IPCC 보고서는 향후 10년 안에 배출량이 14%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의 기후 변화는 변화를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다.

기후 피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조8000억 달러가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 2조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은 세금 감면, 재정 지원, 조용한 정부 투자 등의 형태로 자주 지급된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전세계 정부 관계자들은 지도력에 중대한 실패를 선언했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방법을 이행하는 과정인 기후탄력적 개발(Climate Resilient Development)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구축될 때 실현 가능하며, 향후 10년간의 사회적 선택이 미래의 기후탄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우리 정부도 NDC 목표를 상향하는 등 세계 선진국 못지않게 탄소중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8월 31일,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목표를 규정한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 전 세계 14번째로 국회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10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에도 동참해, 2018년 대비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하기로 했다”라며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브라잇벨리 비건 함박 제품 높은 판매 기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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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판매된 브라잇벨리의 비건 함박스테이크 제품이 누적 판매 50만개를 돌파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는 전국 천 오백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35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중이다. 또 플랜트 함박, 파스타 제품도 지금까지 15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기존 대체육 제품들에 비해, 브라잇벨리의 비건 함박 스테이크는 전국적 체인망을 가진 스타벅스, 커피빈, 한국야쿠르트 등에서의 판매로 접근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올가니카와 브라잇벨리의 다양한 비건 식품들 또한 성과를 내고 있다. 브라잇벨리의 식물성 대체육 만두인 ‘플랜트 왕교자’는 출시 후 8주 간 1만 7,000봉이 판매를 기록했다.

홍정욱 올가니카/브라잇벨리 회장은 “브라잇벨리 비건 함박 스테이크의 인기는 비건 식품이 맛없다는 통념을 깨고 육식인을 포함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제 틈새시장이나 제품 출시에 의미를 뒀던 1세대 대체육 기업들과 달리, 브라잇벨리처럼 맛과 품질로 일반 식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세대 비건 기업들이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유, ‘비건 치즈 제조 기술’ 특허 2건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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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양유가 ‘CES 2022’, ‘2022 윈터 팬시 푸드쇼’ 등 글로벌 박람회에서 연이어 선보인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의 핵심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2022 윈터 팬시 푸드쇼’ 등 글로벌 박람회에서 연이어 선보인 제품이다.

양유가 출원한 특허는 ‘아몬드를 활용한 식물성 치즈의 제조방법’과 ‘식물성 유산균 발효 아몬드 밀크의 제조방법’ 두 가지다. 이는 국내 최초로 아몬드 밀크로 비건 치즈를 만든 제조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양유는 이로써 비건 시장에 뛰어든 지 약 1년6개월 만에 국내 유일의 독자적인 제조 기술 특허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양유는 자체 개발한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의 제품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올해에만 벌써 2번의 대규모 세계 박람회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관심과 호평을 받아 현재 많은 기업과 협업 제품 개발 진행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양유는 비건 치즈 및 식품 관련 추가 특허와 함께 청년떡집의 비건 떡, 우주인피자의 비건 치즈피자 등 자사 브랜드의 비건 라인 신제품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높은 퀄리티의 비건 치즈를 선보이기 위해 또 다른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비건 치즈 연구소 소장인 박용국 디렉터는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비건 치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비건 치즈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품질의 비건 치즈를 개발하여 글로벌 비건 치즈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식물성 단백질 샌드위치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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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식물성 단백질은 콩, 밀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식이섬유, 식물성 오일 등으로 고기와 같은 쫄깃한 식감과 촉촉함을 더한 대체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최근 ‘가치 소비’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식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콤비네이션 샌드위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콤비네이션 피자를 샌드위치로 구현한 제품이다. 바비큐 소스를 마리네이드한 올리브, 청피망, 옥수수, 식물성 단백질 토핑이 빵 사이에 가득 들어가 한 끼 식사로도 즐기기 좋다.

함께 출시하는 트리플 머쉬룸 치즈 파니니는 세 가지 버섯과 발사믹 크림 소스를 활용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양송이, 표고, 느타리버섯과 식물성 단백질을 넣고 발사믹 크림으로 풍미를 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환경 및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접근성과 선택권을 넓히고자 식물성 단백질 샌드위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춰 관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월 비욘드미트 제품을 활용한 파니니를 선보인 바 있다.

차이나, 저스트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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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전통적인 동물 농업에서 벗어나 식품 시스템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14차 전략계획은 정부가 식물성 달걀·우유·단백질 부문에서 지금부터 2025년까지 혁신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설명하고 배양육 등 신흥식품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농업과학기술 발전전략 최적화’ 부문을 발표했다.

국가 목표는 ‘세포 배양육, 합성란, 우유, 석유 연구개발, 단백질 재조합 기술, 영양식품 개발·제조, 부가가치 농산물 개선·실현, 성분통합·품질관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식품 자원, 빅데이터, 기능성 식품, 분자 식품 개발, 식도체학, 식품 위험 평가 많은 분야의 혁신에 연관된다. 중국이 전통 동물제품에 대한 식물 기반 및 배양육 대체품에 중점을 둔 것을 국가전략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물성 달걀과 배양육을 모두 만드는 캘리포니아 신생기업인 잇 저스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조쉬 테트릭은 중국이 움직이면 전 세계가 귀를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계란과 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식물성 달걀과 재배육을 중국의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은 앞으로의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특히 식량 생산만큼 세계 경제에 중요한 분야에서 중국이 움직일 때, 세계는 주목하고 종종 경쟁하거나 파트너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목표는 2060년까지 탄소 중립에 도달하는 것이며, 테트릭은 전통적인 동물 제품에 대한 대안이 해결책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스트 에그 차이나

현재 중국도 전 세계적인 흐름과 함께 식물 기반 대체물의 확산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대유행의 시작, 테트릭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중국의 가장 큰 식품 회사들과 제조업체들 중 일부가 파트너로서 잇 저스트(Eat Just)와 제휴가 시작됐다고 설명하며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고 한다.

작년 1월 패스트푸드 체인점 디코스는 세가지 종류의 버거, 베이글 샌드위치, 및 아침 메뉴에 500개의 지점에서 판매했다. 이것은 주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처음으로 동물에서 유래한 제품을 식물로 만든 계란으로 바꾼 것이다. 저스트의 제품은 중국의 다양한 식당과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상하이에서는 크레페와 유사한 중국 전통 아침 길거리 음식인 지엔빙으로 24개 노점에서 판매중이다. 고객들은 익숙한 길거리 음식에 대한 식물 기반의 접근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중국의 대체 육류 제품

현재 중국은 많은 대체 육류 제품과 식물성 제품들이 발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2020년 스타벅스는 비욘드 미트, 옴니푸드 및 오틀리의 식물 기반 제품으로 만든 새로운 메뉴를 포함하도록 중국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에 걸쳐 메뉴를 업데이트했다. KFC, 타코벨, 피자헛, 맥도날드와 같은 다른 체인점들은 모두 2020년부터 식물에 기반을 둔 옵션들을 실험해왔다.

많은 서구 기업들이 새로운 식물 기반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는 반면, 육류 대체품을 소비하고 생산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이 나라는 차세대 대체 단백질을 만드는 국내 기업들도 여럿 있다. 또 중국 자국의 스타트업 스타필드가 중국에서 식물 기반 단백질에 대한 최대 투자인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배양육의 경우 저스트의 배양육 자회사인 굿 미트가 중국에 진출을 사전 협의 중이다.

GS25, 식물성 간편식 신제품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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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대체육 간편식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제품은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스테이크버거 ▷피자품은수제교자 ▷베지볼파스타 ▷너비아니김밥 ▷전주비빔삼각김밥 등 총 6종이다.

GS25가 자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운영하는 태경농산과 손잡고 만든 제품으로 100% 식물성 대체육과 비건 인증 면과 소스 등을 사용해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내놓았다.

GS25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특별한 가치를 좇아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를 위해 간편식을 출시했다. 아울러 건강을 위해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 등 채식 수요가 늘어나는 최근 요구도 반영한 것이다.

GS25는 올해 채식 먹거리를 신성장 카테고리로 선정하고 중점 육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대체육 간편식 6종을 시작으로 올해 채식 먹거리 라인업을 지속 전개해 가는 동시에 채식 먹거리 전문 MD 양성, 생산 인프라 확충 등의 투자 또한 대폭 확대해 갈 방침이다.

구충훈 GS리테일 FF팀장은 “대체육 간편식 6종은 출시에 앞서 전문 평가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겨쳤는데, 육류와 구분하지 못할 만큼 수준을 끌어올렸다”며“채식 먹거리도 맛있다는 인식 확대 및 대중화에 GS25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