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포굿, ‘쓰레기 구독 서비스’ 크라우드 펀딩 개시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일반인들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새활용을 할 수 있는 구독 기반의 쓰레기 업사이클 서비스 사례집과 재료들을 모아 제공하는 ‘띵동~쓰레기 배달 왔습니다! 쓰레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업사이클 전문기업인 터치포굿은 자체 업사이클링 연구소 내 ‘소재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터치포굿이 올해 9월에 실시한 ‘쓰레기 구독 프로젝트’에 참여한 107명의 참가자들의 경험을 사례집으로 만들고 이들이 활용한 쓰레기 중 다섯 가지를 선별해 만든 세트를 제공한다.

9월에 실시한 ‘쓰레기 구독 프로젝트’는 107명의 구독자들이 총 4회에 걸쳐 받은 5가지 소재들을 갖고 다양한 놀이와 창작을 한 활동이다. 이들이 사용한 소재들은 터치포굿이 수거, 선정, 선별하고 이를 세척, 건조, 소독, 소분, 포장해 구독자에게 제공했다.

터치포굿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서 선보이는 사례집에서 서비스를 구독한 107명의 참여자들의 사례 중 놀이와 활용을 재미나고 창의 있게 한 사례들을 모았다. 주로 어린이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모았고 기타 단체 신청 구독자들의 후기와 어른들의 활용 사례들도 담았다. 사례집은 ‘5가지 쓰레기들의 특징에 대한 분석’, 구독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인 ‘쓰레기 구독자 3인의 이야기마당 – 맹모삼천지교? 삼모쓰독지교!’, ‘소재별 소개와 후기’, 그리고 ‘제작기록’ 등을 담았다. 이번 사례집은 ‘에코크리에이터’ 저자인 김대호 작가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추천을 받았다.

쓰레기 구독 서비스는 참여한 어린이들도 즐거워했고 특히 아이들에게 기후 위기를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다. 7세 자녀를 둔 부모 참가자는 “아이들이 북극곰이나 환경이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쓰레기 구독을 통해서 아이들의 놀이 자체가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텀블벅 펀딩은 2022년 1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펀딩에 참여하면 쓰레기 구독 사례집과 5가지의 소재(군용 낙하산 원단, 양말솜, 키보드 키, 실험용 팁통, 렌즈통 등)들로 구성된 세트를 받을 수 있다.

Avatar

Yina

베지로그(Vegilog) 에디터입니다. 트위터 : @Vegilog 기사제보, 광고문의 : vegilog.com@gmail.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