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컨셉의 방송이 선보인다

Olive(올리브) 채널의 프로그램 ‘식벤져스’가 어제 처음으로 방영됐다. 식벤져스’는 국내 각지 푸드 로케이션의 남겨진 식재료를 활용해 연예인-셰프 군단이 신메뉴를 개발,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을 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봉태규, 문가영, 아스트로 문빈과 송훈, 유방원, 김봉수 셰프가 의기투합했다.

세 셰프를 비롯해 문가영, 문빈, 봉태규는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식벤져스’ 출연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가영은 “완전 비건(채식주의자)인 친언니 덕분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송훈, 유방원, 김봉수, 문빈, 문가영, 봉태규는 제로 웨이스트 식당 오픈 하루 전 재료를 얻기 위해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여섯 출연진은 광장시장에서 버려지는 식재료를 기부 받았다. 육회집에서는 육회에 올라가는 노른자 이외에 흰자를 버리고 있었고, 낙지 탕탕이에 쓰이는 다리 이외에 대가리를 버리고 있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쓰레기 양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까지 경악게 했다. 봉태규는 “멀쩡한 식재료가 버려지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식벤져스’ 군단은 최상의 상태임에도 당일 소진되지 못해 처분 위기에 놓인 식자재부터 파 뿌리처럼 버려지기 쉬운 식자재까지 남김없이 활용해 새로운 메뉴로 탈바꿈시켰다. 요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했던 자투리 식재료 활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색다른 에피소드가 즐거움을 줬다.

‘식벤져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는 캠페인)를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루에 버려지는 식자재가 약 1만 5900톤에 달하는 등 식재료 폐기 및 낭비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식벤져스’에서는 신선하고 깨끗하지만 다 쓰지 못하고 방치된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맛있는 신메뉴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자투리 식재료 활용법을 알리고 나아가 식자재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팁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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