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 돌고래를 대체할 애니매트로닉 돌고래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테크 스타트업 회사인 엣지이노베이션스(Edge Innovations)는 해양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사용되는 모든 포획된 돌고래들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초의 로봇(애니매트로닉) 돌고래를 만들었다. 엣지 이노베이션의 설립자인 월트 콘티와 디자이너 로저 홀츠버그는 프로그래밍된 행동, 인공지능을 결합해 실제 돌고래의 모습과 느낌, 행동을 흉내내는 돌고래 같은 로봇 돌고래를 만들어냈다. 애니매트로닉 버전은 수족관, 해양 공원, 테마 파크, 크루즈 라인 및 박물관에서 포획된 돌고래를 이용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엣지 이노베이션의 목표는 기업들이 해양 동물 산업의 잠재력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해양동물의 포획과 운반, 사육이 더욱 제한되면서 씨월드 등 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콘티와 홀츠버그는 동물권 단체인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로부터 동물 혁신상을 받았다. 트레이시 라이먼 PETA 부사장은 “이러한 선견지명이 있는 디자이너들은 돌고래와의 만남과 고대 해양공원에 이용되는 민감한 돌고래들에게 생명줄을 던져주었다”고 말했다. “PETA는 돌고래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이 첨단 기술로 파도를 일으킨 그들을 기리고 있다.”

More from this stream

Recomended

슈퍼 엘니뇨란 무엇인가: 바다의 작은 변화가 식량·물·재난을 뒤흔드는 이유

슈퍼 엘니뇨는 단순히 강한 엘니뇨가 아니다. 열대 태평양의 비정상적 해수면 온도 상승이 전 지구 물순환과 폭우·가뭄·폭염 위험을 재배치하며, 농업과 식품 물가, 수자원, 생태계까지 연쇄 충격을 만든다.

우디 해럴슨이 말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식단 변화가 왜 ‘1순위’인가

우디 해럴슨이 ‘식단 변화’가 지구를 돕는 1순위라고 강조했다. 팟캐스트에서 테드 댄슨, 해리슨 포드와 기후위기와 축산의 환경 부담, 개인 선택과 정책 변화의 접점을 짚었다.

미시간 ‘초보 농부 인큐베이터’가 키우는 다음 세대: 기후·자금 압박 속 농업 진입로

미국의 고령화된 농업 인력과 치솟는 농지 가격, 기후위기가 겹치며 ‘농부 되기’는 더 어려워졌다. 미시간 북부의 초보 농부 인큐베이터는 위험을 낮춘 실습과 재생농업 교육으로 진입 장벽을 줄이려 한다.

기후 거버넌스에서 책임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책임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왜 지금 중요한가

기후 거버넌스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책임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 의제가 되고 있다. 무엇을 보게 하고 무엇을 지우는지, 누구의 삶을 데이터에 담는지에 따라 정책의 정의와 피해 분배가 달라진다.

연구: 어린이·청소년, 성인보다 ‘고기 없는 식단’에 더 개방적…유지에는 가족 지원이 관건

영국 엑서터대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은 성인보다 고기 없는 식단을 더 쉽게 고려하지만, 맛·편의·사회 압력과 가족 식습관 때문에 다시 육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의 지지가 식단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