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및 웰빙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 ‘리아’가 세계 최초의 생분해성 임신 테스트기를 출시했다.
회사는 6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플라스틱 없으며 생분해 되는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에서만 연간 버려지는 임신 테스트기는 2000만 개 이상, 전 세계적으로 16억 8천만 달러어치의 제품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도 어마어마했다.
제품은 식물 섬유(화장지와 동일한 천연섬유)로 만들어져 테스트로 확인한 이후 변기를 통해 배출해도 된다. 올 3월, 웹사이트에서 샘플을 발송했으며 현재 2개가 들어있는 1팩에 13.99불로 구매할 수 있다.
독점 개발한 코팅 기술을 특징으로 한 제품은 FDA 승인을 받았으며 제품 출시 후 10주가 지나도 99%의 정확도를 보여준다. CEO인 리아는 “우리는 환경에 좋고, 사용자에게 더 신중한 능률적인 대안을 위해 소모성 플라스틱과 불필요한 전자 제품을 버리고 임신 테스트를 현대화했다”고 밝혔다. 공동 설립자인 안나는 “이 제품은 유리 섬유, 배터리, 플라스틱 또는 니트로셀룰로오스(nitrocellulose)가 없는 유일한 임신 테스트이며, 현재까지 유일하게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