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바유, 홍콩 진출

빙그레의 비건 바나나맛 우유인 ‘식물성 바유’가 홍콩에 진출했다.

항아리 모양의 빙그레의 유명한 바나나 우유의 식물성 버전인 식물성 바유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우유 대신 원액두유와 아몬드페이스트 등을 활용해서 만든 비건 음료에 바나나 농축액을 넣은 제품으로 채식주의자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은 제품이다.

홍콩 현지에선 온라인으로 먼저 출시 됐는데, 홍콩티비몰(HKTVmall), 게인리(Gainly)에서 우선 판매중이다.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도 획득한 제품은 채식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은 물론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했던 이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빙그레는 식물성 바유를 내세워 홍콩 비건 음료 시장에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홍콩 식물성 우유(우유 대체품) 판매액은 22억3000만 홍콩달러(약 3860억원)로 전년 대비 8% 늘어났다.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9%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확대되는 홍콩 비건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면서 “홍콩을 비롯해 영국, 베트남, 대만, 태국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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